8월 도내 금융기관의 대출 증가폭은 축소됐지만, 가계대출은 1000억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25년 8월중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8월중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신은 1303억원이 증가해 전달(7월) 2042억원 대비 739억원(-36%) 줄었다.
기관별로는 예금은행이 전달 2188억원에서 313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반면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146억원에서 991억원으로 증가로 전환됐다.
차입 주체별로는 기업대출은 963억원에서 –196억원으로 감소했다. 가계대출은 전달 –163억원에서 +847억원으로 증가로 전환됐다.
도내 금융기관 수신은 증가로 전환됐다. 전달 –5579억 원에서 6988억 원으로 수신이 크게 늘었다.
기관별로는 예금은행이 –3729억원에서 4719억원으로 늘어났고,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이 –1850억원에서 2269억원으로 모두 증가로 전환됐다.
도내 한 경제계 관계자는 "주택 관련 자금수요와 생활안전자금 대출이 늘어나면서 가계대출이 증가세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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