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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소비자 물가 전년 동월대비 2.5% 상승···올해 최고 상승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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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전북지역 소비자물가가 올해 가장 크게 올랐다.

4일 국가데이터처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2025년 10월 전북특별자치도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5% 가량 올랐다.

도내 소비자물가지수는 2024년 10월 1.3%로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후 등락을 반복했는데, 2.5%의 증가율은 올해 최고 증가율이다.

세부적으로는 생활물가지수가 2.6% 상승했다. 농축수산물, 공업제품, 서비스 등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특히 쌀 26.7%, 돼지고기 8.9%, 경유 8.6%, 보험서비스료 16.3% 등이 크게 올랐다.

반면 배추 –27.4%, 토마토 –28.9%, 헤어드라이어 –18.7%, 건강기기 렌탈비 –7.2% 등은 줄었다.

지출 목적별로는 모든 지표가 상승했다. 기타상품·서비스 4.8%, 식료품·비주류음료 4%, 교통 3.8%, 음식·숙박 2.6% 등이 전년 동월 대비 물가가 상승했다.

국가데이터처 관계자는 “최근 잦은 비로 인해 쌀 출하시기가 지연되면서 상승폭을 키웠다”며 “과실의 경우에도 잦은 비로 인해 사과 출하가 지연되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김경수 기자

김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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