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구개발특구에 설립돼 운영 중인 국민바이오(대표 성문희)가 그린 바이오에서 첨단 바이오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2019년에 설립한 국민바이오는 전북연구개발특구 제768호 연구소기업이다. 연구소기업은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을 직접 사업화하기 위해 연구개발특구 안에 설립하는 기업으로 국가연구기관의 기술력과 기업의 자본 및 경영 노하우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창업·벤처 모델로 꼽힌다. 지정된 기업은 세제 감면, 기술금융 지원, 정부·지자체 사업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되며, 전북연구개발특구는 올해로 지정 10년을 맞았다.
국민바이오의 주요 사업화 아이템은 바실러스균을 기반으로 장내 미생물을 조절하는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치료제와 건강기능식품이다. 근감소증 및 복부비만 등에 효과를 보인다.
전북에 본사를 둔 국민바이오는 2020년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GMP 시설을 갖춘 공장까지 준공을 완료했다. 또한 최근 기존 프로바이오틱스를 한 단계 끌어올린 첨단 바이오 기술인 ’넥스트프로바이오틱스‘를 기반으로 건강식품 ’K-CARE’ 브랜드를 런칭했다.
‘K-CARE’는 ‘프로바이오틱스의 한계를 넘어, 더 깊이 연구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유산균 공급을 넘어 유익균의 기능과 대사산물까지 과학적으로 고려한 기능성 포뮬러를 제품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포스트 바이오틱 부스터II, 프로틴 솔루션, 밸런스 솔루션 총 3종은 각각 장 건강, 근육관리, 영양밸런스 보충에 중점을 두고 유산균 공급을 넘어 유익균의 기능과 대사 산물까지 과학적으로 고려해 설계됐다.
성문희 대표는 “K-CARE는 지속적인 건강 유지와 웰니스 실현을 목표로 개발된 건강식품 브랜드”이라며 “향후 근력 유지및 근육량 개선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다각적인 기능성 소재 적용 제품을 개발해 상장을 목표로 전북에서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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