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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에 돌아온 슈퍼컵⋯'더블' 전북과 준우승 대전 격돌

다음 달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서 최강자 가리는 슈퍼컵 개최
K리그1·코리아컵 우승팀 단판 승부⋯동일하면 상대는 준우승팀

전북현대모터스FC가 8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파이널A 36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 팬·선수가 다 나오는 셀카 세리머니를 보이고 있다. 전북현대 제공(사진은 K리그1 우승 시상식이 열린 작년 11월 8일)

2006년 이후 역사 속으로 사라진 슈퍼컵이 부활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다음 달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모터스FC와 대전하나시티즌이 맞붙는다고 밝혔다. 연맹은 지난 16일 2026년도 제1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해당 안건을 의결했다.

통상적으로 슈퍼컵은 K리그1 새 시즌 개막에 앞서 열리는 연맹 주최 공식 대회다. 직전 연도 K리그1 우승 팀과 코리아컵 우승 팀이 단판 승부로 대결하는 방식이다. 

K리그1·코리아컵 우승팀이 같은 경우에는 K리그1 준우승 팀이 대신 참가한다. 이에 따라 전북현대가 지난해 K리그1·코리아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면서 준우승 팀인 대전이 대결하게 됐다.

또 연맹은 신규 구단 김해·용인·파주프런티어FC의 K리그 회원 가입을 승인했다. 올해 K리그2는 17개 구단이 각 32경기씩, 총 34라운드 체제로 치러진다.

K리그2와 K3리그 간 승강제도 시행다. 2026시즌 리그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2027시즌에 이뤄진다. 

K리그2 최하위 팀과 K3리그 1위 팀은 K리그2 팀의 홈 경기장에서 단판 경기로 승강을 가린다. 단, K3리그 팀은 2월 연맹에 클럽 라이선스를 신청하고, 6월까지 클럽 라이선스를 취득해야만 진출할 수 있다. 

인구 50만 이상 지방자치단체 또는 국내 200대 기업이 운영하거나 창단하는 구단은 K3리그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K리그2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패스트 트랙’ 제도도 병행된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박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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