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6·3 지선] “시민들의 삶 먼저 생각하는 행정 펼쳐줬으면”

본투표 당일 투표소 유권자들로 북적여
시민들, 지역경제 활성화·실용 정책 당부

Second alt text
3일 오전 삼천3동 주민센터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줄을 서 투표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이상구 기자

“당선자들이 실용적이고 시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행정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일인 3일 오전 5시 30분께 전주시 완산구 삼천3동 주민센터 투표소에는 새벽부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유권자들은 손에 신분증을 들고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렸다. 몇몇 유권자들은 가벼운 담소를 나누며 투표 시작을 기다리기도 했다.

오전 6시가 되자, “본투표를 진행하겠습니다”라는 안내와 함께 대기하던 유권자들은 질서정연하게 투표소 안으로 들어갔다. 투표관리원들은 “등재 번호를 아시나요”라고 묻고 신분증 확인 절차를 진행하며 원활한 투표를 도왔다. 

사전투표와 달리 본투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가능해 자신의 투표소를 확인하려는 시민들의 문의도 이어졌다.

가장 먼저 투표를 마치고 나온 김진기(61) 씨는 “삼천동과 전주, 나아가 우리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 구상을 통해 더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 수 있는 후보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양효선(61·여) 씨는 “당선된 사람들이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해줬으면 좋겠다”며 “전주지역의 고질적인 주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공영주차장 확충 등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박임순(72‧여) 씨는 “서민들의 삶을 먼저 생각하는 정치와 행정이 필요하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정책을 더욱 확대해 소상공인과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Second alt text
3일 오전 5시 50분께 송천 1동 제7투표소 앞에서 유권자들이 대기하고 있다. /김문경 기자

같은 날 오전 5시 40분께 전주시 덕진구 송천1동 전주오송초등학교 투표소도 투표를 위해 나온 유권자들로 북적였다. 투표 시작까지는 아직 시간이 꽤 남았음에도, 대기하는 유권자들의 줄은 투표소 입구부터 길게 늘어섰다. 

유권자들은 개인의 영달이 아닌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모(63) 씨는 “개인의 정치적 욕심이나 영달이 아닌, 전북 발전을 위해서 진심으로 최선을 다해줬으면 좋겠다”며 “인구 유출 문제 등 전북 지역이 그동안 많이 뒤처진 상황인데, 요인이 무엇이었는지 냉정히 고민해서 산업 유치 등 해결책을 적극적으로 챙겼으면 한다”고 전했다.

오영록(67) 씨는 “기다리는 정책이 아닌 먼저 찾아서 나아가는 정책, 그리고 형식적인 정책이 아닌 시민들에게 실용적인 정책을 당선자들이 마련해줬으면 한다”며 “그동안 전북이 놓쳤던 국가적 사업이 많은데, 세월이 흐른 뒤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먼저 나서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김문경
다른기사보기
이상구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군산김재준 후보 재산신고 정정내용, 군산 전 투표소 공고

군산민선 9기 군산시정 공약 ‘양보다 질’

선거[6·3 지선] “시민들의 삶 먼저 생각하는 행정 펼쳐줬으면” 소중한 한 표

사회일반장마 앞두고 전주 배수구 담배꽁초 수북…시민들 '한숨'

정치일반서울·대구·부산보다 전북이 더 중요?...김관영 "당권 투쟁"-이원택 "거짓 선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