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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증가 추세에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9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6월 10일 군산 내흥동 갯벌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첫 검출된 이후 10월 현재 5명의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 이 중 2명이 숨졌다. 2008년 이후로 사망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지난해에는 6명이 발생해 1명이 숨졌다.비브리오패혈증 월별 전국 발생현황을 보면 9월에 환자가 가장 많았고, 이어 8월, 10월 등의 순이다.이에 도는 추가 환자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14개 시군에 비브리오패혈증 예방홍보를 강화해줄 것과 당뇨병이나 간질환 등 면역력이 약화된 사람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비브리오패혈증은 간질환 환자, 당뇨병 등 저항력이 약한 만성질환자들이 비브리오패혈증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피부상처를 통해 감염돼 발병하며, 치명률이 40~50%정도로 매우 높은 편이다. 평균 1~2일의 짧은 잠복기를 거쳐 상처감염증, 원발성패혈증 등을 유발하며 오한 및 발열 등의 전신증상과 설사, 복통, 구토, 하지통증이 동반된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8일 마트에서 상습적으로 생필품을 훔친 권모씨(57·여)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 9월 17일 밤 10시 40분께 전주 효자동 김모씨(39)의 마트에서 햄 등 시가 6만 8000원 상당의 물품 훔치는 등 이날부터 총 4차례에 걸쳐 32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익산경찰서는 8일 여성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소개비를 뜯어낸 보도방 업주 정모씨(46)를 갈취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또, 성매매를 한 조모씨(25·여) 등 4명을 윤락행위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3월 16일부터 6월 28일까지 익산시 인화동에 무허가 보도방을 차려놓고 조씨 등 4명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소개비 명목으로 모두 43차례에 걸쳐 340만원 상당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정씨는 유흥업소 32곳에 이들 여성을 소개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군산경찰서는 8일 가짜 휘발유를 판매한 임모씨(48)를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또, 임씨를 도운 부인 박모씨(45·여)와 윤활유를 공급한 황모씨(41)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월 18일부터 4월 5일까지 군산시 경암동 임씨의 주유소에서 톨루엔 등을 혼합해 만든 가짜 휘발유 3만 8796ℓ를 판매해 7500만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임씨 부부는 황씨로부터 사들인 윤활유에 톨루엔 등이 혼합된 석유화학물 200ℓ를 주유소 저장탱크에 투입하는 방법으로 총 9차례에 걸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임씨는 경찰조사에서 "장사가 잘 되지 않아 그랬다"고 진술했다.한편 이 주유소에서 가짜 휘발유를 주유한 차량 12대의 엔진이 파손된 것으로 밝혀졌다.
8일 오후 1시 20분께 완주군 동상면의 한 펜션에서 20대 남성 3명이 번개탄을 피어놓고 숨져 있는 것을 주인 김모씨(40)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당시 방안에는 프라이팬 위에 번개탄 4개가 불 타 있었고, 창문 틈 등은 테이프로 막아놓은 상태였다. 유서 등 사망 원인을 밝힐 만한 특별한 단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김 씨는 "전날 들어온 투숙객들이 오후까지 인기척이 없어 방문을 열어보니 연탄가스 냄새가 났고, 세 명 모두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이들은 모두 전주에 살고 있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어떤 사이인지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별다른 외상이 없는 점을 들어 이들이 집단자살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유족 및 지인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8일 오후 1시 20분께 전북 완주군 동상면의 한 펜션에서 숙박객 3명이 연탄가스를 마신 채 숨져 있는 것을 주인이 발견해 신고했다.이들은 모두 남성으로 30대로 추정되며, 전날 숙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펜션 주인 A씨는 "인기척이 없어서 문을 열어 보니 연탄가스 냄새가 강하게 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망자 신원과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6일 자정이 조금 지난 시각.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에 사는 A씨는 위층의 계속된 소음을 참을 수가 없었다. A씨는 여러 사람이 내는 것처럼 들리는 소음이 도박판에서 나는 것으로 판단해 경찰에 "윗집이 너무 시끄러운데 아무래도 도박을 하는 것 같다"고 신고했다. 막상 경찰이 현장을 찾았지만 문제의 집으로부터는 아무런 소음이 나지 않아 발걸음을 돌려야했다. 하지만 신고와 달리 너무 조용하다는 점에 의심한 경찰은 잠시 후 다시 현장을 찾았고, 이내 집 안에선 사람 소리가 새어 나왔다. 경찰이 문을 열어 달라고 요구해 들어가자 실내에는 건장한 남성 10명이 있었다. 이들은 "그냥 모여서 담소 중이었다"고 둘러댔다. 경찰도 정황상 도박을 의심했지만 물증이 없었다. 결국 경찰은 신분조회만 하기로 하고 이들에게 한 명씩 나오면서 신분증을 제시하도록 했다. 그런데 가장 먼저 걸어나온 한모(37)씨의 신분을 조회하자 지명수배자였다. 한씨에겐 사기 등의 혐의로 총 4건의 지명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다. 그는 인터넷에 낚시용품을 싸게 판다는 글을 올리고 돈만 받는 수법으로 1천만원 가까운 돈을 챙겨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8일 "한씨가 당당하게 가장 먼저 나왔는데, 어수선한 상태라 먼저 나서면 빠져나갈 수 있을 줄 알고 그랬던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명수배를 내린 경찰서에 한씨의 신병을 넘길 방침이다.
20층 아파트에서 추락한 고교생이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경남 진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3시께 진주시 평거동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고등학생 A(18)군이 아파트 아래로 추락했다. A군은 추락 직후 1층 높이의 아파트 노인정 지붕 끝 부분에 부딪히고 나서 자전거 보관대의 천막 위로 떨어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군은 사고 직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진주소방서는 A군의 얼굴과 다리 쪽에 피가 나긴 했지만 의식이 있고 호흡이 정상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진주소방서는 A군이 기와형태인 노인정 지붕 끝 부분에 부딪히고 나서 자전거 보관대 천막 위로 다시 떨어지면서 천막이 몸을 감싸듯 충격을 흡수해 목숨을 건진 것으로 추정했다. A군은 친구 집에 놀러 갔다가 변을 당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추락 원인은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가짜 휘발유를 제조해 판매한 40대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8일 주유소 저장탱크에 윤활유를 섞어 판매한 혐의(석유 및 석유 대체연료사업법 위반)로 임모(48)씨를 구속했다. 또 임씨를 도와 가짜 휘발유를 제조한 혐의로 임씨의 아내 박모(45)씨와 윤활유공급업자 황모(4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3월 18일부터 4월 5일까지 군산시 경암동의 임씨 주유소에서 저장탱크에 윤활유를 넣는 방법으로 가짜 휘발유 3만8천500여ℓ를 제조,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씨는 모두 9차례에 걸쳐 가짜 휘발유를 제조해 7천4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챙겼다. 조사 결과 임씨의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은 차량 12대는 엔진이 손상된 것으로 드러났다. 임씨는 경찰에서 "주유소가 장사가 잘 안돼서 휘발유 양을 늘려 돈을 벌려고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경찰은 임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보도방을 운영하며 여종업원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8일 여종업원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알선비를 받아 챙긴 혐의(갈취 등)로 정모(4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정씨는 3월부터 6월까지 여종업원 4명을 각각 1천만원1천300만원의 선급금을 지급해 고용한 뒤 유흥업소를 통해 성매매를 알선하고 알선비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정씨는 유흥업소 32곳에 여종업원들을 공급하면서 1회당 2만6만원의 소개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정씨가 여종업원들이 몸이 아플 때에도 성매매를 강요하는등 죄질이 나쁘다"면서 "다른 보도방에 대해서 단속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산에서 실종된 70대 여성이 경찰 수색 15시간여만에 구조됐다.7일 완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0분께 완주군 고산면 고산자연휴양림 인근 산에서 등산객 김모씨(70·여)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에 경찰과 산악구조대는 이 일대를 수색하던 중 다음날인 7일 오전 9시께 안수산 기슭에서 김씨를 발견, 가족에 인계했다.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일행과 떨어져 걷던 중 길을 잃은 것 같다"면서 "날이 어두워지기 전에 하산해야 산악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군산지역에서 수천만원에 달하는 귀금속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군산경찰서는 7일 금은방 등에서 금품을 훔친 박모씨(20)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일 새벽 5시 30분께 군산시 죽성동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7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이날부터 최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2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새벽시간 시정장치가 허술한 금은방이나 악세사리점의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한 귀금속 상점을 두 번 턴 20대 두 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7일 상습적으로 금은방을 턴 혐의(특수절도)로 박모(20)씨 등 2명을 구속했다. 박씨 등은 지난달 7일 오전 5시께 군산시 죽성동의 한 금은방의 유리를 부수고 들어가 18k 금반지 등 귀금속 700여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로부터 약 한 달 뒤인 4일 또다시 이 금은방에 침입해 800만원 상당의귀금속을 훔쳤다.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달 1일부터 최근까지 군산 일대 금은방을 돌며 세 차례에걸쳐 2천여만원의 귀금속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경찰에서 "유흥비를 마련하려고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지난 4일 오전 10시 10분께 완주군 상관면 순천~완주간 고속도로 하행선 93km 지점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발생,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이모씨(25)가 몰던 스타렉스 차량이 2차선에서 주행 중 이 구간 공사현장을 피해 1차선으로 들어오면서 뒤따라오던 트레일러 2대가 이씨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어 트레일러 뒤에 따라오던 2.5t 마이티 차량이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해 연이어 추돌했다.이 사고로 마이티 차량 운전자 구모씨(37)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함께 살던 친구가 교도소에 수감중인 틈을 타 친구집에서 고가의 옷 등을 훔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익산경찰서는 4일 친구집에서 수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이모씨(28·여)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4월 서울 홍모씨(26·여)의 집에서 의류, 아이폰 1대 등 시가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4일 선배집에서 고가의 카메라를 훔친 정모군(17)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 27일 오후 3시 30분께 금암동 한모씨(20)의 집에서 시가 13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친구 사이인 이들은 선배 한씨 집에 놀러갔다가 한씨가 집에 없는 것을 보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6일 선배에게 흉기를 휘두른 정모씨(34)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이날 오후 1시께 전주의 한 모텔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선배 양모씨(36)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양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정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양씨가 나를 무시해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4일 오전 2시 14분께 전북 군산시 나운동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났다. 불은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음식점 내부와 집기 등을 태워 8천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오전 5시 현재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 중이다. 화재 당시 식당 영업을 마친 상태여서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음식점 종업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조사하고 있다.
익산경찰서는 3일 오토바이를 훔친 신모군(15)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월 9일 밤 11시께 군산시 임피면 송모씨(60·여)의 집에 들어가 시가 60만원 상당의 오토바이 2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마을을 배회하던 중 오토바이가 세워져 있는 것을 보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학교에 타고 다니려고 그랬다"고 진술했다.
세금계산서를 거짓으로 꾸며, 수억원의 국고보조금을 타낸 사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순창경찰서는 3일 국고보조금을 부당 수령한 모 영농조합 대표 정모씨(69)를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또, 이를 도운 건설회사 대표 이모씨(55) 등 2명을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2009년 11월 순창군 쌍치면 자신의 사무실에서 복분자 냉동창고 신축 사업 과정에서 이씨 등과 공모, 세금계산서와 공사도급계약서 등을 거짓으로 꾸며 순창군으로터 6억여원의 국고보조금을 부당 수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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