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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정보통신기술)활용 농업 환경 변화 대응해야"
"ICT (정보통신기술)활용 농업 환경 변화 대응해야"
  • 김세희
  • 승인 2018.03.2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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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정책포럼서 제시
빅데이터 기반 농산물수급 예측 시스템 도입 등 주장
▲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 1호인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조성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정책포럼이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토론자들이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박형민 기자

전북도가 아시아스마트농생명밸리를 성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정보통신기술(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을 활용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는 게 승부처라는 진단이 나왔다.

아시아스마트 농생명 밸리의 핵심인 5대 클러스터(종자·ICT농기계, 식품, 미생물, 첨단농업)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빅데이터에 기반한 생산성 혁신과 기후변화 대응이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전북도는 농생명 생산인프라나 상품인프라에 비해 융합연구나 농업데이터 기반이 약한 상황이다.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은 22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의 비전과 농업의 미래’ 포럼 자리에서 “전북 농업인프라는 4차 산업혁명 기술 융합에 미흡한 수준이다”며 “특히 농업데이터 지원체계가 그렇다”고 진단했다.

박 정책관은 이어 “농식품 관련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빅데이터에 기반한 한 고추, 마늘, 양파 등 주요 농산물 수급 예측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승연 전북연구원 부연구위원은 “4차 산업혁명 기술시대에는 ICT, 빅데이터 기반한 생산성 혁신과 기후변화 대응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관련연구와 기술보급을 추진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연구인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박정민 한국식품연구원 연구전략실장은“식품클러스터와 관련된 식품산업의 경우 ICT기술에 기반한 식품 안전유통관리 등 기술적 솔루션에 주목해야 한다”며 “최근 식품산업은 IT 등 다른 기술과 융합하는 형태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데, 지난 2015년 기준 22억 달러가 안전성 관련분야를 중심으로 투자가 집중됐다”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를 구축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김영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농기계 그룹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는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기술의 융합으로 사람, 사물이 초지능화되는 현상이 대두한다”며 “지능형 농기계에 대한 핵심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시험할만한 대규모 테스트베드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은 새 정부의 대선 공약사업이기도 하다”며 “구축부지는 새만금농생명용지 5공구내 농산업클러스터 95ha가 적합하며, 이곳에서 지능형 농기계 성능과 안전성 등을 평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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