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1-02-24 20:24 (수)
드론 산업 인프라 구축 시급
드론 산업 인프라 구축 시급
  • 강인
  • 승인 2021.01.21 19:53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드론산업이 미래를 이끌어갈 최첨단 성장산업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관련자격증 취득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전북지역은 관련 인프라가 부족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1일 드론업계에 따르면 전북지역에는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조종자증명’ 필기시험이 치러지지 않고 있다.

또 실기시험도 전주 완산체련공원 등에서 진행됐지만 코로나19 사태로 공원을 폐쇄하며 시험이 진행되지 않는 상태다.

드론 관련 자격증을 따고 싶은 도민들은 광주와 대전 등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시험을 봐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올해 들어 전주에 있는 전북본부에서 필기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한 번에 시험을 볼 수 있는 인원이 6명에 불과해 실효성 여부가 의문이다. 더구나 코로나19 사태로 시험장을 열지 않아 도민들은 여전히 다른 지역으로 가서 시험을 보고 있다.

실기시험도 전주비전대와 새만금항공 같은 전문교육 기관에서는 직접 시험을 치를 수 있지만 도내 전문기관은 아직 13곳에 불과하다. 드론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도민 대부분이 민간 교육기관을 찾는다는 점에서 실기시험을 보기 위해 다시 다른 지역으로 가야 하는 불편함이 이어지고 있다.

드론 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신 성장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미 농업 방제, 수색, 방역, 지적조사 등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지난해 유인드론이 국내에서도 개발되며 교통 문화 자체가 자동차에서 드론으로 전환될 수 있는 가능성도 열렸다.

국내 드론 시장 규모는 오는 2026년 4조4000억 원으로 비약적 성장이 예상된다. 5년 내 국내서만 17만 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관 산업 시장은 29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변화에 발맞춰 전주시는 드론축구 종주 도시임을 내세우며 변화에 적응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세계 최초로 드론축구를 개발하며 드론 산업을 준비하고도 이어지는 특화 시장 개발이나 인프라가 뒷받침되지 않아 선점 효과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

이에 드론 자격증을 도내에서 취득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나아가 드론 산업 발전과 육성을 위한 정책 마련과 시설 구축 등 체계적 대응 방안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전북무인항공교육원 김창수 대표는 “드론이 가진 산업적 가치는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이제 많은 이들이 알 것이다. 이런 신 성장 산업은 전북 같이 산업 기반이 튼튼하지 않은 지역에서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개발해야 한다”라며 “지역민들이 자격증 시험을 보러 다른 지역으로 가야 하는 상황을 지역 정치인들이 아는지 모르겠다. 전용 시험장 하나 없는 지역에 드론 산업의 전망이 밝다고 할 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Tag
#드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드론협회 2021-01-27 16:57:45
[사단법인 대한 초경량 비행장치 조종자 협회] 네이버 카페로 초대합니다.

https://cafe.naver.com/blueho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