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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유종근지사, 독일기업 유치위해 맨투맨식 접촉

17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주한 독일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가진 유종근지사는 “전북도에 첨단 하이테크산업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위해 이제 첫발을 디딘 셈”이라면서 “참석자들의 호의적인 반응을 구체적인 성과로 연결시키기 위해 앞으로 관련기업들을 대상으로 맨투맨식 유치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유창한 영어로 직접 군산자유무역지역과 전주첨단산업단지의 장점과 혜택을 설명하면서 참석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유지사는 앞으로 하이테크기술을 바탕으로 한 독일의 기계공업은 전북의 전략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지사는 “세계에서도 으뜸가는 수준의 독일 기계공업을 바탕으로 전북이 발전할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해 이날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부지 무상제공과 면세혜택 등 조건이 좋은 만큼 앞으로 이를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6일에 이어 17일에도 예산확보차 농림수산부 등을 방문하는 등 동분서주하고 있는 유지사는 “각 부처를 방문해본 결과 전북도가 추진하는 사업에 모두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면서 “문제는 기획예산처가 얼마나 부처의 요구를 반영하느냐는 점”이라면서 말했다.

 

그는 전북정치권이 지금까지 전북예산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듯이 올해도 전북도와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구축하고 적극 지원해줄 것도 당부했다.

 

새만금사업과 관련 “새만금사업은 앞으로 순조롭게 추진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민관공동조사단의 조사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환경단체들이 문제를 삼는 것을 보면 전북도에 유리한 방향으로 조사결과가 나오는 것 아니냐”고 낙관했다.

 

황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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