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처음이지만 2002한일월드컵을 통해 잘 알고 있어 집처럼 편안한 느낌입니다. 소리축제 성공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체코 보니 푸에리 소년합창단원 31명을 이끌고 전주를 방문한 지휘자 파블 호락(Pavel Horak).
소리축제 공식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될 그는 “소리축제를 알리는 전령사 역할에 대해 나를 비롯한 단원들 모두가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13년전부터 보니 푸에리 소년합창단을 이끌고 있는 그는 7일부터 25일까지 매일 공연 등을 통해 소리축제를 널리 알린다. 콘서트에서 합창작품을 직접 소개하고 소리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단원들이 한국어 공부에 열중하고 있다는 것이 그의 귀뜸.
“소리축제는 인터넷과 홍보 VCD 등을 통해 많이 공부했다”는 그는 판소리를 들어보진 못했지만 소리축제 기간동안 한국의 전통음악을 다양하게 접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소리축제를 통해 보니 푸에리 소년합창단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단다. 고전적인 성가부터 체코민속음악, 아프리카 종족음악 등 세계의 다양한 음악을 합창할 계획.
현재 체코합창단의 예술 감독과 합창단 마스터를 맡고 있는 파블 호락은 체코는 물론 해외투어, 음악축제 등에서 8백여회의 공연을 지휘했으며 89년부터 3년간 세계청소년합창단 지휘자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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