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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용무도 창립총회 참석 김정행 용인대 총장

 

 

"우선 용무도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을 넓히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보급되길 바랍니다.”
전라북도용무도협회 창립총회에 참석차 전주를 찾은 용인대 김정행총장(사진)은 용무도의 보급과 대중화를 강조했다.

'용무도(龍武道)'의 '용(龍)'은 '용인대'에서 따온 말로 용인대 교수들이 한국적 종합무술체계 개발을 위해 4년여동안 연구한 결실이기 때문이다. 특히 김총장이 새로운 무술체계가 필요하다는 인식과 함께 교수들에게 직접 지시했던 주인공인만큼 용무도에 대한 애착은 남다른 것.

그는 "다른 투기종목이 스포츠화되면서 실전에 필요한 기술을 사용하지 않고 있지만 용무도는 실전가능한 모든 기술을 종합적으로 모아놓았다”며 용무도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이를 테면 꺾기, 급소치기 등 다른 투기종목에서 거의 사용하지 않는 기술을 활용한다는 것.
용무도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통해 보급과 대중화도 차츰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용인대 출신으로 합기도와 태권도 등 도장을 운영했던 관장들도 '용무도'로 전환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대중화의 최전선에서 선전하고 있다는 것.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젊은층 특히 호신용으로 여성들에게도 인기가 높다는 말도 덧붙였다.

김총장은 "보급을 위해 용인대 안에 지도자 과정과 사회교육원에서의 교육 등 대학 자체적으로도 대중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대 출신들을 중심으로 각 지역별로 용무도협회 창립이 이어지는 등 용무도 보급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고 '용무도 세계화'도 함께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총장은 "각국에 보급운동을 올림픽 종목이 아닌  투기종목이 속해 있는 세계연맹에 가입하는 등 세계화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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