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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전발연, 새만금지구 개발안 마련'

관광레저 기업도시 '탄력'

전북도의 새만금지구에 대한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개발안이 최종 확정돼 본격적인 개발계획과 함께 민간자본 참여를 위한 유치활동에 들어간다.

 

전북도는 최근 전북발전연구원의 ‘새만금복합관광 기업도시개발안’ 용역최종보고서를 납품받아 이를 토대로 기업도시 참여 등 민간자본의 개발참여 등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이번 용역보고서는 1심 재판 등으로 당초 예정보다 다소 늦춰졌지만 정부의 새만금사업 지속추진 입장이 정해지는데다 새만금지구의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의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이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북발전연구원의 새만금지구 개발방안은 ‘새만금지구를 풍부한 자연경관이나 주변 관광단지, 신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한 관광생태도시’로 ‘관광+생태’가 가장 큰 중심축이다.

 

용역안에 따르면 부안군 하서면 해창지구(새만금으로 인한 간척지) 1840여평을 3단계에 걸쳐 국내외 민간기업과 공기업, 자치단체 등이 컨소시엄형태로 새만금 기업도시를 추진해나가는 방안이다.

 

새만금지구 기업도시의 두 축은 ‘국제관광기능’과 ‘청정생태기능’.

 

전발연은 이를 위해 동북아 관광거점을 위한 접근성을 극대화할 것과 자족형 관광기업도시건설, 전북전통의 오감형 관광컨텐츠 개발, 동북아 국제관광 컨소시엄 구성 등을 추진전략으로 내놓았다.

 

지구내에는 상업업무타운과 컨벤션센터, 테마파크, 레저·스포츠지구, 교육연구단지, 주거단지, 생태자연복원지구, 공원·녹지 등으로 채워지게 된다. 또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와 신재생에너지연구단지, 바이오테크단지, 국제엑스포 및 에코파크 등이 들어서는 퓨처월드를 도입해 새만금지구를 국제관광과 생태도시로 활성화시킬 것을 제안했다.

 

전발연은 동북아관광객이 연 7.8%씩 성장하고 있으며, 새만금지구의 관광객수요가 오는 2006년 680만명에서 2021년 1630만명까지 급격하게 상승추세에 있다는 것을 용역 근거자료로 내놓았다.

 

전북도는 개발투자비용 저렴, 토지매입 용이, 민원발생이 전혀 없는 점 등을 새만금지구 투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관심있는 기업들의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이성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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