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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새만금 항소심 판결에서 환경단체가 패소함에 따라 새만금 추진에 앞장섰던 도내 시민사회단체들이 일제히 환영의 입장을 표명했다.

새만금사업 추진협의회는 이날 “전북 도민이 염원해온 새만금 사업이 다시 힘차게 추진될 수 있게 돼 전북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새만금 사업계획 취소 청구소송에 대한 법원의 신속한 판결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전북애향운동본부도 “200만 도민과 함께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을 환영한다”며 “더이상 새만금 완공여부에 대한 논쟁은 무의미한 만큼 전북도 등을 중심으로 모든 도민들이 역량을 한데 모아 새만금 사업의 조기완공을 위해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만광역도시추진포럼도 이날 논평을 통해 “재판부가 소모적 논쟁을 하루빨리 종식시켜 새만금사업을 조기완공하고자 하는 도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받아들였다”며 “이제 환황해권 시대를 선점할 수 있는 새만금 내부개발을 어떻게 진행시킬 것인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