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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산업용지 없어 기업유치 적신호라니

김완주지사가 취임초부터 경제살리기에 올인하는 모습이다.낙후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경제살리기에 전념을 다할 수 밖에 없다.취임식을 마친후 곧장 군산항을 찾은 것에서 그의 경제살리기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그간 1년여 동안 열심히 뛴 결과 상당수 외지기업들이 전북으로 유치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사실 기업 유치는 이제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

 

하지만 기업을 유치하고 싶어도 정작 산업용지가 부족하다는 것.좋은 일 같지만 걱정거리다.산업용지는 그냥 만들어 지는게 아니다.국가산단이나 지방산단 모두가 조성하기 위해 최소 4∼5년이 걸린다.수요 예측을 정확하게 해서 공단조성 사업을 미리 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그러나 전북도는 산업용지가 남는지 부족한지 조차 정확하게 조사를 안해 대비책을 세우지 않았다는 것.

 

지사가 밤잠 안자고 기업유치를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는 판에 관련부서에서 분양가능면적조차 제대로 파악치 못하고 있다는 건 중대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분양가능면적 파악은 덧셈과 뺄셈만 할 줄 알면 할 수 있다.어찌보면 초등학생도 할 수 있는 단순한 문제다.설령 기업을 유치한다해도 입주할 산업용지가 없다는 건 모순이 아닐 수 없다.이쯤되면 전북도의 기업유치가 얼마나 엉성하고 허술하게 추진되었는지 극명하게 드러난 셈이다.

 

현재 기업 유치 관련부서가 있지만 기업유치에 관한한 김지사 혼자서만 뛰는 모습이다.김지사 본인도 공약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지만 기업 유치는 지사 혼자서만 뛴다고 되는게 아니다.수요를 정확하게 예측해서 분양할 산업용지를 미리 확보하는 것도 기업유치 그 이상으로 중요한 문제 아닌가.그런데도 관련부서에서는 엉터리 조사로 아직도 산업용지가 있다고 딴전만 피우고 있으니 한심할 지경이다.

 

이처럼 전북도가 분양 가능한 산업용지가 있는지 조차 제대로 모르고 있을때 인접 충남에서는 이미 서천 내륙지역에 264만㎡ 규모의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현재 토지공사가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는 것.타 지역은 산업용지를 앞서 준비하고 있지만 전북은 천하태평격이어서 기업유치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아무튼 도당국도 도민들에게 기업유치성과를 보여줄려는 노력만 하지 말고 앞을 내다보는 행정을 펼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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