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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혁신도시 교육환경 조성 서둘러야

상당수 도민들이 해마다 취업과 자녀들의 교육 문제로 전북을 떠난다.수도권에 일자리가 많고 질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이 도내보다도 좋기 때문에 떠나고 있다.전주는 예전에는 교육도시로 명성을 날렸다.전국 각지에서 우수한 인재들이 대거 유입된 적도 있었다.그 이유는 바로 질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명문학교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공교육 수준이 낮아져 갈수록 수도권으로 떠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도와 각 시군이 기업유치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어느 정도 성과를 올리고 있다.그러나 가족들이 함께 이사오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그것은 곧바로 교육환경이 안좋기 때문이다.자녀들 한테 질좋은 교육을 시킬 수 있는 교육환경이 수도권에 비해 열악하기 때문에 이사를 하지 않고 있다.기업유치의 성과가 크게 나타나지 않는 것도 가족들이 함께 이사를 오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지방 이주를 거부한 이유는 복지와 문화시설이 빈약한 것도 직접적 원인이 되고 있다.정주여건이 수도권 등 대도시에 비해 열악한 것도 문제다.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삶의 질 향상에 관심을 쏟고 있다.문화는 정주 여건의 가늠자 구실을 한다.각종 문화시설의 인프라 구축이 수도권에 비해 뒤쳐진 것도 문제로 꼽을 수 있다.한마디로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여건 조성이 안돼 있다.

 

전북혁신도시 건설 사업의 성패도 바로 교육환경에 달려 있다.14개 공공기관이 이주해도 과연 몇 사람이나 전북으로 이사 올지 현재 상황으로서는 의문이 간다.지난해 조사 결과 이주대상 8421명중 절반 가량이 이주를 희망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대부분이 자녀들의 교육 때문에 전북으로의 이주를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문제는 하루 빨리 질 좋은 교육환경을 갖춰 나가는 길 밖에 없다.가족이 함께 이사를 와야만 이전의 성과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외국어고나 과학고 등 특목고를 설치해서 최적의 교육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급선무다.그래야만 이전 대상 기관들의 가족들이 이사를 올 수 있다.학교 설립은 빠를수록 좋다.도 교육당국도 이점을 간과해선 안되겠다.교육의 경쟁력이 도시 발전의 바로미터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혁신도시건설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선 교육 인프라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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