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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 야구대표팀 쿠바·네덜란드와 친선경기

베이징올림픽 야구대표팀이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아마추어 야구 세계 최강인 쿠바, 유럽의 야구 강호인 네덜란드 대표팀과의 친선 경기를 추진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 마케팅 자회사인 KBOP의 류대환 이사는 1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네덜란드와는 친선경기를 갖기로 거의 합의한 단계이고, 쿠바와는 비용 문제를 놓고 최종 조율 중"이라며 "8월 4일∼7일에 양 팀과 한 차례씩 평가전을 치를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 날짜는 국내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8월3일에 열리고 대표팀이 8월10일 출국하는 일정을 감안했다.

 

쿠바는 한국 체류 비용 4억~5억원을 KBO측이 부담해주기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 문제의 해결이 친선경기 성사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베이징올림픽에서 미국(1차전), 일본(4차전), 쿠바(6차전)와 차례로 맞붙을 예정이어서 쿠바와의 친선경기가 성사된다면 올림픽 성적을 간접적으로나마 점쳐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쿠바와 네덜란드는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한국에서 캠프를 차려 훈련하다가 올림픽 직전 중국으로 향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내달 한국에 들어와 춘천에 캠프를 차릴 예정인 네덜란드 대표팀은 국내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에 친선경기 여부를 타진했지만, KIA의 일정과 맞지 않아 성사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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