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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주목되는 道-한나라당 정책협의회

한나라당이 민생탐방의 일환으로 새만금에서 전북도와 정책협의회를 어제 가졌다.대전 충남에 이어 5번째로 대화의 자리가 마련됐다.이 자리에는 박희태대표를 비롯 정몽준최고위원 임태희정책위의장등 고위당직자와 김완주지사등 전북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집권 이후 한나라당 대표가 전북을 방문하여 처음으로 정책협의회를 가진 것은 그 의의가 크다.한나라당은 지난 대선과 국회의원 선거때 전북에서 한자리수 밖에 표를 얻지 못했다.한나라당이 집권 여당이 되었지만 전북에서는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한나라당이 집권 여당답게 전북을 포용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지난 두 정권을 탄생시킨 전북은 지난 10년동안 큰 혜택을 보지 못했다.아직도 전북은 다른 지역에 비해 낙후도가 심하다.새만금사업도 겨우 외곽방조제만 막았을 뿐 아직 구체적인 개발계획이 확정되지 않고 있다.새만금사업은 전북만을 위하는 사업이 아니다.국가의 신성장동력사업이라는 것을 한나라당에서 새롭게 인식할 필요가 있다.새만금 토지이용계획 기본 구상안 변경안과 특별법 개정안에 전북도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

 

한나라당은 이번 행사를 일과성 행사로 끝내선 안된다.야당지사가 건의한 내용을 깊이 있게 검토해서 수용토록 해야 한다.전북이 추진하는 식품산업클러스터나 새만금 ∼포항간 고속국도 건설사업이 국가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된다.전북에는 9명의 민주당의원과 2명의 무소속 의원이 있다.그러나 이들 갖고서는 전북의 현안사업을 제때 추진하기가 버겁다.

 

한나라당은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전북 현안 사업에 대한 국가 예산이 삭감되거나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아야 된다.주공과 토공의 통합 과정에서 전북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해줘야 한다.전북혁신도시의 성패는 통합 본사 유치가 관건이다.통합본사의 토지사업부 정도만 갖고서는 혁신도시를 제대로 조성할 수 가 없다.아무튼 이번 정책협의회 한번만 갖고서 전북의 현안이 확 풀릴 것으로는 기대하지는 않는다.하지만 시작이 반이란 말이 있듯 한나라당이 전북에 더 많은 애정을 가져주길 바란다.

 

선거 때 표가 안나왔다고 방치하면 갈등의 골만 깊어진다.국민 통합을 위해서도 이 지역 인재를 고루게 등용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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