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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준다" VS "내놔라"

서울-수원, K-리그 1위 자리놓고 마지막 대결

'어렵게 얻은 1위 자리, 절대 빼앗길 수 없다.'(FC 서울) '본래 내 자리, 다시 찾아가겠다.'(수원 삼성)

 

프로축구 K-리그 최대 라이벌 FC 서울과 수원 삼성이 1위 자리를 놓고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서울과 수원은 29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삼성하우젠 2008 K-리그 24라운드에서 맞붙는다. 두 팀 간 올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대결이다.

 

시즌 막바지에 성사된 맞대결 열기는 어느 때보다 뜨겁다. 두 팀이 치열하게 선두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주말 23라운드까지 치른 결과 서울이 13승9무1패 승점 48, 수원도 15승3무5패 승점 48로 동률이지만 골 득실(서울 +19, 수원 +18)에서 1, 2위가 갈려 있다.

 

이긴 팀이 선두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상황. 그러나 비기면 6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32)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3위 성남 일화(14승5무4패 승점 47)에 1위를 넘겨줄 수 있다.

 

역대 전적은 수원이 21승13무16패로 앞서 있지만 이번 대결의 결과를 점치기는 쉽지 않다.

 

지난 시즌부터 수원에 5연패를 당하던 서울은 지난 7월 컵대회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수원전 연패 사슬을 끊었다. 더구나 서울은 4월13일 수원에 0-2로 패한 이후 정규리그에서 18경기 무패(10승8무)로 최고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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