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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골프의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가 세계랭킹 6위로 뛰어 올랐다.

12일 발표된 주간 세계여자랭킹에 따르면 지난 주 8위였던 신지애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미즈노클래식 우승에 따른 랭킹 포인트가 추가되면서 2계단 도약했다.

신지애는 지난 8월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 이후 세계6위로 올랐지만 이후 랭킹 포인트 배점이 적은 국내 대회에 주력하느라 8위로 하락했으나 우승 한번으로 단숨에 6위에 복귀했다.

세계랭킹 10위 이내 선수 가운데 LPGA 투어 비회원은 신지애 뿐이다.

1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2위 청야니(대만), 3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4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5위 폴라 크리머(미국) 등은 변동이 없었고 이선화(23.CJ)가 10위에 올라 LPGA 투어에 뛰는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톱10'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