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정지영 교수 개발
전라남도 함평에서 열리고 있는'제11회 함평 나비대축제'생태공원에서 전북대학교 정지영 교수가 개발한'나비골프'대회가 2일 열린다.
'나비골프'는 볼이 떨어질 때 사뿐이 앉는다는 의미. 지난 2004년 정 교수가 특수제작된 가벼운 볼과 채를 창안해 만들었다. 핸디캡의 적용으로 남녀노소가 동등하게 기를 겨룰 수 있고 룰 적용의 심판은 플레이어 자신이 한다. 정규의 골프규칙과 비슷하지만 단순화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나비골프는 이미 초·중학교 방과후 수업을 통해 알려져 학생들과 장애인에게도 인기다. 현재 전국에 1만2천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나비골프협회 박동주 교육국장(39)은 "함평 골프 고등학교에서 배출한 골퍼 신지애와 나비의 이미지가 접목된데다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없다는 점이 맞아들어 대회가 열리게 됐다"며"2일 함평군의 지원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도내 400여명이 참가해 전국 지원자들과 실력을 겨룰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대회는 초등부와 일반부로 나뉘어져 전라남도 교육감상, 함평군수상. 협회장 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0월 전주시 덕진공원내에는 전주시의 지원으로 나비골프 전용구장이 만들어 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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