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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신평초 '나비처럼 훨훨'

제1회 함평나비배 골프대회 단체·개인상 휩쓸어

제1회 함평나비배 골프대회에서 단체상과 개인상을 휩쓸은 뒤 환호하고 있는 임실 신평초등학생들. (desk@jjan.kr)

임실 신평초등학교(교장 최철주)가 지난 2일 열린 제1회 함평나비배 골프대회에서 단체상과 개인상을 휩쓸었다.

 

임실 신평초는 전남 함평군 나비축제기간에 맞춰 펼쳐진 이번 대회에 14명의 학생들이 출전해 저학년 남자부 1위와 2위, 저학년 여자부 1위, 고학년 남자부 3위, 고학년 여자부 1위와 3위 등 전 종목에서 골고루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이번 대회는 내부 선발전을 따로 치르지 않고 희망자들로 꾸려진 신평초 학생들이 함평군 내 초중고 골프 특기 선수들과 겨뤄 거둔 성적이라 의미가 도드라진다.

 

임실 신평초는 지난해 특색 사업 중 하나로 나비골프를 선정·운영해 왔으며, 학생들은 그동안, 같은 해 신평 동문 선배들이 학교 운동장에 마련해 준 나비골프장에서 나비골프를 즐기고 배워왔다.

 

나비(NaB)골프는 지난 2004년 전북대 정지영 교수가 창안한 신종 골프로, 특수 설계된 클럽과 공을 사용하며, 공이 나비처럼 날아간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넓은 공간이 필요치 않고 일반 골프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쉽게 배울 수 있어 노약자나 학생들에게 적합한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김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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