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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 자연속에서 문학을 다시 만나다

제주올레 녹색문학투어 9~12월 네차례

문인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문학을 새롭게 음미할 수 있는 색다른 문학 나들이들이 잇따라 마련된다.

 

문학서비스단체 문학사랑은 한국관광공사, 진에어와 공동으로 명사와 함께 하는 제주올레 녹색문학투어를 9-12월 네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김주영, 박범신, 정호승, 엄홍길, 고두심 등 문화예술인과 독자들이 함께하는 이번 문학투어는 녹색 자연이 살아있는 제주올레길을 걸으며 녹색 문학의 정신을 되살린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내달 10-12일 소설가 김주영 씨와 산악인 엄홍길 씨, 배우 고두심 씨가 참여하는 첫 행사에서는 제주올레 1-3코스를 걸으며 작품 낭송과 작가와의 대화, 문학ㆍ영화의 밤 등의 행사를 갖게 된다.

 

10월에 제주올레 녹색문학투어에 참여하는 정호승 시인은 "제주올레를 걷는 이번 문학투어가 독자들이 자기만의 문학을 만나고 형성하는 길이 되지 않을까 한다"며 "아울러 문학이 책 속에만 갇혀 있지 않고 다시 자연이라는 문학으로 확대, 심화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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