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전국수영대회' 평영 200m·100m·단체 혼계영 400m 우승
전주시청(감독 김막동) 김지훈(23)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경북 김천에서 열린 '2009 MBC배 전국수영대회' 남자 일반 평영 200m와 100m, 혼계영 400m에서 각각 우승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김지훈은 지난 19일 남자 일반 평영 200m 결승에서 대회신기록인 2분16초93으로 제일 먼저 터치패드를 찍은 뒤, 다음날 평영 100m 결승에서도 1분04초32로 1위로 골인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21일, 남자 일반 혼계영 400m(한 팀 4명이 각각 100m씩 배영-평영-접영-자유형 순으로 경쟁을 벌이는 경기) 결승에서 조우리(22), 권한얼(21), 김도민(27)과 함께 출전, 대회신기록(3분53초53)을 세우며 우승했다. 대회 세 번째 '금'이었다.
권한얼은 남자 일반 접영 50m에서 25초05로 우승했다. 접영 100m에서는 4위(55초41)에 그쳤다. 지난 4월 자신이 세운 종전 한국 최고 기록(53초20)보다 2초 이상 뒤졌다. 현재 국내 남자 접영 100m 최고 기록은 국가대표 정두희가 지난달 '2009 로마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세운 52초50.
전주시청은 계영 400m와 800m에서 은메달 2개를 추가했다.
김막동 감독(50)은 "이번 대회는 등위보다 체전에 초점을 맞춘 훈련의 연장이었다"고 말했다. 일반 대회 때는 시합에 맞춰 컨디션 조절도 하고 훈련양도 줄이지만, 이번에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것. 지난 6월 열린 대통령배에 비해 선수들 기록이 전체적으로 떨어진 배경이다.
김 감독은 "체전에 대비해 지난 1일부터 하계훈련인 '80일 작전'에 돌입했다. 평소 개인당 하루에 1만6000m의 거리를 소화하는데, 대회 전날까지도 훈련양을 줄이지 않았다"며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체력이 뒷받침돼야만 좋은 기록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느꼈을 것"이라며 체전까지 웨이트와 서키트 훈련 등 체력 보강 훈련에 중점을 둘 것임을 분명히 했다.
한편, 전북체고(감독 오화섭) 임수영(1학년)은 이번 대회 여고부 평영 100m에서 1위(1분13초62), 평영 50m에서 3위를 차지했다. 장현지(3학년)와 박현정(2학년)은 접영 50m와 개인혼영 200m에서 각각 3위에 올랐다. 전북체고는 여고부 계영 400m와 800m에서 동메달 2개를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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