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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유니폼 상의 색깔 중 최강은 파랑

각 나라 월드컵 축구 대표팀의 유니폼 상의 색깔가운데 파랑의 승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4일(한국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넷판이 1990년 이탈리아 대회부터 이번 대회 초반까지 344경기에 나온 각 팀 유니폼 상의의 색깔별 승률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파랑이 56.0%로 가장 높았다.

 

이어 노랑 상의가 55.9%의 승률을 자랑했고 빨강과 흰색이 각각 49.0%와 45.3%로 뒤를 이었다.

 

녹색 상의의 승률은 42.4%로 가장 피해야 할 색깔로 집계됐다.

 

실제로 이번 대회에서 우루과이(파랑)는 조별리그 3차전에서 녹색의 멕시코를 1-0으로 이겼고 아르헨티나(파랑)도 흰색의 그리스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이 통계는 한국 팀의 경기 결과와는 잘 들어맞지 않았다.

 

한국은 1차전인 그리스 경기 때는 빨강 상의를 입고 나와서 승리했지만 같은 색상의 유니폼을 입고 뛴 아르헨티나와 2차전에서는 크게 패했다.

 

나이지리아와 경기에서는 흰색 상의를 입고 2-2로 비겼다.

 

더욱이 그리스는 승률이 가장 높다는 파랑 유니폼을 입고 한국에 맞섰지만 패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색깔별 승률의 순위가 이렇게 정해진 데에 특정 팀의 전력이상당히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세계 최강 팀인 브라질은 전체 경기의 88%에 노랑 상의를 입었고 이때 승률이무려 86%나 됐기 때문에 노랑 상의의 승률이 뛰었다.

 

반면 녹색 상의를 선호하는 아일랜드, 카메룬, 나이지리아 등은 전력이 약해 녹색의 승률을 많이 까먹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주황색의 승률은 59.1%로 1위에 해당하지만 네덜란드 팀만 주로 선택하는 색이라 순위에서 뺐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은 26일 우루과이와 16강 경기를 원정경기로 치르지만 어떤 색상의 유니폼을 입을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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