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배구연맹(KOVO)컵이 오는 28일부터 9일간 수원에서 열린다.
배구연맹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수원실내체육관에서 '2010 수원·IBK 기업은행컵 프로배구 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KOVO컵 남자부에는 지난해 성적을 기준으로 A조에 삼성화재, 우리캐피탈, 대한항공, B조에 현대캐피탈, LIG손해보험, KEPCO45가 각각 편성돼 예선리그를 거쳐 조 1, 2위가 준결승에 오른다.
여자부는 성적과 관계없이 추첨을 거쳐 조를 짰다. A조에는 GS칼텍스, 한국도로공사, 현대건설이 포진했고 B조에는 KT&G, 흥국생명에 올해 실업배구연맹전에서 우승한 수원시청이 초청팀으로 참가한다.
예선리그 순위는 승수-점수득실률-세트득실률 순으로 하되 동률일 때는 상대전적과 승자승으로 결정하고 4강부터는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팀과 준우승팀은 남녀 각각 3천만원과 1천500만원을 받고 대회 최고의 활약을 펼친 남녀 최우수선수(MVP) 상금은 2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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