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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다! 전북' 금25 사상 최대

대전 전국소년체전 은메달 23·동 27개 '전국 8위'…6개 종목서 최우수선수 배출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전북선수단이 역대 최다 금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8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11~14일 대전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전북은 금 25개, 은 23개, 동 27개를 따내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당소 전북은 금메달 21개로 지난해에 이은 종합 10위권 유지를 목표로 했지만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하며 지난해보다 2단계 오른 성적을 기록한 것이다. 또 전북은 전체 30개 종목 중 6개 종목에서 최우수선수를 배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종목별로는 기초종목인 육상에서 남중 5000m 경보에 출전한 이용희와 여중 포환던지기 이미나, 여중 높이뛰기 배정희, 남중 원반던지기 양희철, 여중 100m 허들 오다송, 남초 800m 김용수, 남중 800m 김지웅 등 7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전북의 성적 향상에 절대적인 역할을 했다. 수영에서도 남중 자유형 50m 정회훈, 여초 접영 50m 배한별·정유진이 금 수확을 했다. 또 양궁에서 금 4개, 수영 금 3개, 체조 금 2개 등 순항을 했고, 체급종목 중 강세인 씨름, 유도, 태권도 등에서 각각 2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단체전에서는 농구에서 전주남중이, 탁구에서 대야초가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당초 금메달을 기대했던 레슬링, 복싱, 조정, 펜싱 등에서는 아쉽게 금사냥에 실패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8년간 집중적인 지원과 꾸준한 팀창단, 지도자 포상제 확대, 인센티브제가 골고루 작용해 선수저변 확대는 물론 우수선수 육성에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앞으로 중위권 진입을 위해 기본종목과 다관왕종목에 집중적인 육성을 하고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임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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