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회 전북직장대항 테니스대회 28일 열전…49개팀 390여명 참가
제21회 전북직장대항 테니스대회가 도내 49개 팀, 39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28일 전북대 테니스코트와 체련공원에서 열린다. 매년 참가팀과 선수가 늘고 있어 올해 대회도 지난해보다 4개팀 30여명이 늘었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테니스협회가 주관하며 전라북도, 도교육청, 도체육회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도내 테니스 동호인들의 우정과 친목을 다지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해가 갈수록 출전팀의 실력이 상향평준화 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전통의 강호인 전북대와 동전주우체국의 강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북도청과 (주)아해 등 다크호스의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 대회 직장2부(만 40세 이상·올해는 장년부) 우승을 차지한 전북대는 올해 5월에 열린 전국 국공립대학 테니스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녹슬지 않은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또 지난대회 직장1부(만 40세 미만·올해는 청년부) 우승팀인 동전주우체국 역시 대회 2연패의 위업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매년 4강 이상 실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지만 대진운이 좋지 않아 번번히 4강 문턱에서 좌절한 전북도청은 올해 야간 맹훈련을 하며 절치부심하고 있다. 또 (주)아해 역시 올해 테니스 선수 출신 직원이 가세하면서 전력이 급상승했다는 평가다.
23일 이뤄진 대진 추첨 결과는 다음과 같다.
만 40세 미만이 겨루는 청년부는 ▲1조=동전주우체국, 부안군청, 전주박물관 ▲2조=전북도시가스(A), 전주교도소, 전북도청(B) ▲3조=전북대학교(청), 순창군청(B), 정읍시청 ▲4조=전주페이퍼, 전북도시가스(B), 김제경찰서 ▲5조=(주)아해, 익산경찰서, 전북대학교(백) ▲6조=전북도청(A), 전주전파관리소, 전북대병원 ▲7조=순창군청(A), 전북대교수회, 송원초등학교 등 21개 팀이다.
만 40세 이상이 겨루는 장년부는 ▲1조=전북대학교, 정읍시청, 전북기계공고 ▲2조=KT전북본부, 전북대교수회, 도청(B) ▲3조=도청(A), 하이트맥주, 전북사대부고 ▲4조=성원고, 고용노동부전주지청, 전북지방경찰청 ▲5조=송천정보통신학교(A), 전주시청(B), 전주전파관리소 ▲6조=전주시청(A), 훈산학원, 삼례공고 ▲7조=현대자동차, 송원정보통신학교(B), 전라북도교육청 ▲8조=휴비스, 한전, 우석대학교 등 28개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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