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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60주년 전북일보의 기록] (108) 칙칙폭폭 열차 탈선

1965년 4월1일 촬영

4일 오후 4시40분경 남원역을 출발해 전주로 오던 임시열차가 한벽당을 지나 전주역으로 진입하던 중 전주시 남노송동 전주여중 앞(현 리베라 호텔) 철길에서 탈선했다. 다행히 화물열차였기 때문에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구경나온 인파로 인해 교통이 크게 혼잡했다.

 

사고는 어린 학생들이 철길 위에 못이나 작은 쇠붙이를 올려놓고 열차가 지나가면, 납작해진 못과 쇠붙이를 장난감으로 하려는 철없는 행동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철길은 전주를 가로지르고 있었기 때문에 특히 서노송동 근방에 사는 어린이들은 철길에서 많이 놀아 항상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 정지영ㆍ디지털 자료화사업 기획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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