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 7월 무주 설천면 두길리 냇가 통나무다리를 건너 학교를 가던 두길 초교생 2명이 물에 빠져 숨졌다.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김종은 설천초교 교사와 김선종 설천 두길분교 교사는 부락민들을 찾아가 호소해 한집에 300만원씩 1·2차에 걸쳐 성금을 모아왔다. 이 소식을 들은 군 당국도 13만원을 지원, 1965년 9월에 꿈에 그리던 무주군 설천 두길리 통학의 다리가 완공됐다. 이 다리가 완공되자 두길분교 5개 부락 90여 명 아동들은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됐고, 학생들과 부락민들은 이들의 노고에 커다란 고마움을 나타냈다.
/정지영ㆍ디지털 자료화사업 기획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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