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창간 60주년 전북일보의 기록] (112) 무주 설천면 두길 통학의 다리

1965년 9월 촬영

1964년 7월 무주 설천면 두길리 냇가 통나무다리를 건너 학교를 가던 두길 초교생 2명이 물에 빠져 숨졌다.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김종은 설천초교 교사와 김선종 설천 두길분교 교사는 부락민들을 찾아가 호소해 한집에 300만원씩 1·2차에 걸쳐 성금을 모아왔다. 이 소식을 들은 군 당국도 13만원을 지원, 1965년 9월에 꿈에 그리던 무주군 설천 두길리 통학의 다리가 완공됐다. 이 다리가 완공되자 두길분교 5개 부락 90여 명 아동들은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됐고, 학생들과 부락민들은 이들의 노고에 커다란 고마움을 나타냈다.

 

/정지영ㆍ디지털 자료화사업 기획위원

 

전북일보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올해 100대 기업 여성임원 476명 역대 최다…전체 임원 중 6.5%

정치일반'검은 수요일' 코스피 6%↓…급등 부담 속 'AI 버블론'이 직격

군산“군산에 오면, 미래 체육을 만난다”

전주전주시의회, 18~26일 행감…시민 제보 접수

정읍정읍 바이오매스발전소 건립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 기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