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단체는 전북장애인배구팀…10일 시상식
전북장애인체육회는 10일 오후 6시 전주코아리베라호텔에서 김완주 전북장애인체육회장과 김호서 도의장, 선수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전북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을 갖는다.
이날 시상식에는 도내 장애인단체장, 특수학교, 장애인경기연맹, 시·군 장애인 체육 담당자 등이 참석하며 특히 우수한 경기 실적을 올린 체육인과 평소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권리를 찾기 위해 힘쓴 일선 공무원들에 대한 표창이 진행된다.
최우수선수상에는 지난 9월 대전에서 열린 제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좌식배구 백영길(정읍 단이와풍이) 선수가 선정됐다.
그는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10회 장애인아시아 경기대회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또 최우수단체로는 전북장애인배구팀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우수선수는 올 동계체육대회에서 동계체전사상 첫 번째 금메달을 획득한 이광원(전라고)선수를 포함 총14명의 선수가 선정됐다.
전북장애인체육회가 설립되기 이전인 2005년부터 장애인체육을 위해 봉사해 온 전북장애인체육회 직원인 김성호·박현진씨 등은 감사패를 받는다.
도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 소외받고 있는 장애인들이 너무도 많이 있는데, 이를 해결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과제"라면서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장애인들을 집에서 사회로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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