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으로 한 차례 연기된 제20회 금석배 전국(초.고등)학생 축구대회가 다음달 18일 개막한다.
축구 꿈나무의 발굴장이기도 한 금석배는 올해 초등부와 고등부 123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군산 월명경기장을 비롯한 10여개의 보조구장에서 12일간 펼쳐진다.
대한축구협회와 전북도축구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62개팀, 고등부 61개팀이 참가한다.
금석배에서 초등부 경기는 매년 펼쳐지는 데 반해 중·고등부 경기는 격년제로돌아가며 열린다.
선수단 환영만찬은 개막일인 18일 오후 7시 리버힐 호텔에서 열리며 결승전은같은 달 29일 월명종합경기장과 수송공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금석배는 일제강점기 당시 경평축구 대회와 1936년 하계 올림픽 예선전에 출전한 전 국가대표 축구 선수 채금석(1904년-1995년)옹을 기리려 창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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