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공학 미래 이끌어갈 인재양성 최선 다할 터"
"평생을 바친 조선산업, 그 현장의 경험을 학생들에게 전수할 것입니다. 그리고 고향 발전을 위해 열심히 가르치겠습니다."
이달 2일 '군산대 제1호 석좌교수'로 임명된 최길선 전 현대중공업 대표이사(64)의 각오다.
대한민국 조선산업을 세계 1위로 끌어올린 최 전 대표가 대학 교수로서 첫발을 내딛었다. 이제는 대학 강단에서 조선공학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게 그의 역할이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를 유치해 군산대 조선공학과를 탄생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한 최 교수. 풍부한 현장경험이 조선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는 군산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군산대가 최 전 대표를 1호 석좌교수로 임명한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군산대 측은 3일 "이번 석좌교수 임용은 산학협력강화를 통한 대학경쟁력 제고를 위한 것"이라며 "군산대는 앞으로도 우수 실무능력을 겸비한 인재양성을 위해 석좌교수제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고 밝혔다.
군산 출신으로 군산고와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한 최 교수는 고향에서 후학양성이라는 점에 상당한 의미를 두기도 했다. 고향발전에 다시한번 헌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 교수는 "이달부터 조선공학과에서 정기 특강을 실시하고, 2학기부터는 정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면서 "고향에서 조선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어 너무 뿌듯하다"고 강조했다.
2010년에 군산대 명예공학박사를 받은 최 교수는 한라중공업㈜ 대표이사, 현대미포조선㈜ 대표이사, 한국조선협회 회장, 현대중공업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그는 현재 현대중공업 상담역, 한국플랜트산업협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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