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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 4강 진출 가능성 크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앞두고 전문가 다수 점쳐…"높이 우위·단기전 강해"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전이 임박하면서 정규리그보다 단기전 성격의 포스트 시즌에 강한 전주 KCC가 과연 얼마만큼 성적을 낼지 초미의 관심사다.

 

25일 정규리그 4위 동부와 5위 창원 LG의 원주 경기로 막을 올리는 올해 6강 플레이오프는 다음날인 26일 전주에서 3위 KCC와 6위 서울 삼성 간 경기가 열린다.

 

높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KCC와 동부가 4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크다는데 이의를 다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충희 KBS 해설위원은 동부와 LG의 경기는 상대 전적에서 앞서는 동부의 우세를 점쳤다.

 

동부가 김주성의 몸 상태가 정상이라고 하면 3승1패 정도로 이길 것이라는게 그의 분석이다.

 

KCC와 삼성 역시 KCC가 3승1패 정도로 승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의 초반 기세를 잘 꺾으면 더쉽게 끝나버리는 상황도 예상된다.

 

다만 삼성은 노련한 선수들이 많아 저력이 있기 때문에 KCC로서는 홈에서 열리는 1차전을 무조건 잡고 봐야 한다는 부담을 안고 있다.

 

이상윤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도 동부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부터 LG에 강한 모습을 보인데다 동부에는 LG 에이스 문태영을 막을 김주성이 있다는 점에서 동부의 손을 들었다.

 

3승1패 정도로 동부가 우세할 것이라는 것이다.

 

KCC와 삼성의 경기 역시 KCC가 3승1패 정도로 유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삼성도 정규리그 마지막 2경기를 이기면서 페이스가 올라오는 중이어서 풀 코트 프레스를 가하면서 나올 경우 KCC로선 의외로 어려운 경기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내놨다.

 

김진 전 SK 감독 역시 로드 벤슨, 김주성 등 골밑에서 위력적인 동부가 3승1패 정도로 LG를 이길 것으로 전망했다.

 

KCC와 삼성 경기에선 정규리그 때 3승3패로 동률을 이뤘다.

 

높이(KCC)와 스피드(삼성)의 싸움으로 압축되는데, KCC는 가드 전태풍이 얼마나 제역할을 하는가가 관건이다.

 

기복이 심한 전태풍이 탈없이 팀을 꾸려간다면 3승2패 정도로 유리할 것으로 관측했다.

 

추일승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동부는 수비가 강점인데 수비는 공격과 달리 기복이 없기 때문에 동부 쪽에 무게가 실린다고 강조했다.

 

KCC가 삼성에 3승2패 정도로 우세할 것으로 봤다.

 

조성원 SBS ESPN 해설위원은 KCC와 삼성은 매 경기 전반, 시리즈로 보면 1,2차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단기전에 강한 KCC가 매 경기 전반에 리드를 잡고 쉽게 가면 승리를 따내기 수월할 것이고 시리즈 전체로 봐도 홈 1,2차전을 이기면 쉽게 마무리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위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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