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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400m 계주팀, 홍콩대회서 39초93 찍고 우승

지난 1월 구성된 육상 남자 400m 계주대표팀이첫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균(22·충남대), 임희남(27·광주광역시청), 전덕형(27·경찰대), 김국영(20·안양시청)으로 이뤄진 계주팀은 3일 홍콩 완차이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홍콩육상리그 대회 400m 계주에서 39초93을 찍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 기록은 전지훈련지인 태국 방콕 타마삿대학교에서 지난 25일 훈련 때 계주팀결성 뒤 처음으로 쟀던 기록과 같다.

 

1988년 작성된 한국기록(39초43)과는 0.5초 뒤지는 것이다.

 

계주팀을 지도하는 오세진 대표팀 수석코치는 "2번 주자인 임희남이 바통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실수가 빚어져 기대했던 39초7대 진입에 실패했다"고 말했다.

 

이어 "4일 방콕으로 돌아가 4월22일 열리는 태국육상대회에서 한국기록 경신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오 코치는 "이번 대회는 홍콩과 대만 클럽팀이 참가하는 것으로 순위에 큰 의미는 없다"면서 "다음 대회에서는 임희남을 첫 번째 또는 마지막 주자로 기용하는 등 계주 순서를 바꿔 기록 단축을 노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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