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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시.군 교육투자, 학생복지.급식에 우선

작년 한 해 교육관련 분야에 1천28억원 지원

전북 도내 자치단체들은 교육분야 투자에서 학생복지와 급식 사업에 우선순위를 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도를 비롯해 14개 시·군이 교육협력사업에 투자한 예산은 총 1천28억9천여만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업별 투자 규모를 보면 특수교육 및 저소득층 지원과 관련한 '학생복리증진'부문이 252억9천여만원으로 전체의 24.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또 급식비를 비롯해 우유급식비, 친환경 쌀, 우수 농산물 등 학교급식사업은 222억원으로 전체의 21.5%를 차지해 그 뒤를 이었다.

 

이어 학교시설 개선, 어린이 보호구역, 학교운동장, 학교공원화 사업 등 교육환경개선 부문 182억2천200만원(17.7%), 방과 후 학교 운영, 학력증진, 교육과정 운영지원 등 학력신장 부문 148억2천400만 원(14.4%) 등으로 파악됐다.

 

이밖에 영어체험학습센터, 원어민 인건비 지원, 외국연수 등 글로벌 인재양성부문 95억4천300만원(9.3%), 각종 장학금 및 학자금 지원 89억3천만원(8.7%), 기타38억8천100만원(3.8%) 등의 순이었다.

 

도 교육청은 이에 따라 올해는 이들 분야 외에 교육복지 향상과 학생 학력신장에 예산을 집중 지원키로 하고 해당 자치단체와 협의를 벌여 나갈 방침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전북교육청의 경우 전체 예산 가운데 93% 이상이 중앙 정부 등에 의존하는 이전수입으로 채워지고 자체 수입은 1.4%에 불과한 실정이어서 전북교육 발전을 위해서는 자치단체의 협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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