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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사람] 한국효도회 '효부상' 받는 부안 이일순씨

장애인 남편·거동 불편한 시어머니 지극 봉양…노점상하며 다섯자녀도 훌륭히 키워

불구 남편과 시부모님 모시며 다섯자녀 반듯이 키워낸 노점상

 

40여 년 동안 극진히 시부모님을 봉양해 온 60대 여성이 사단법인 한국효도회에서 주는 제 23회 효행상 수상자로 선정돼 화제다.

 

부안군 부안읍 봉신마을 이일순(63)씨가 그 주인공.

 

그녀는 청각장애를 앓고 있는 남편과 매서운 시집살이, 그리고 적지않은 농사일을 혼자서 감당하면서 3남2녀의 자녀들을 대기업 회사원· 공무원(재난안전과 최용덕), 그리고 교사로 훌륭하게 키워냈다.

 

시장에서 노점상을 하며 시동생의 학비를 지원해 사법고시에 합격시키는 등 모두가 사회에 제 몫을 다 할 수 있도록 훌륭하게 키워내 부안 지역의 아름다운 어머니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 씨는 시아버지가 중풍으로 쓰러져 거동도 제대로 못하게 되자 돌아가시기 전까지 3년여동안 대소변을 받아냈으며, 폐암 진단을 받은 시어머니(93)와 알콜치매로 어린아이의 지능으로 돌아간 남편을 지극 정성으로 돌봤다.

 

이웃 주민 양모씨(여·53)는"말로 글로 어떻게 표현 할 수 있겠냐"면서"교과서에도 수록해 후대까지 널리 알리고 규범으로 삼고 싶을 정도"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효도회는 매년 효행을 실천하여 사회의 귀감이 되는 사람을 발굴해 효행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 시상식은 6일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홍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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