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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서 '롤러 세계 최강자' 가린다

21일 '남원 코리아 오픈 국제 롤러 경기대회' 개막

올해 4회째를 맞은 '2011 남원 코리아 오픈 국제 롤러 경기대회'가 21일부터 28일까지 여드레간 남원시 춘향골 체육공원 내 롤러경기장에서 ▲스피드(트랙·로드) ▲슬라럼(slalom·장애물 요리조리 피하기) ▲인라인하키 등 세 종목으로 나뉘어 펼쳐진다.

 

국내 선수 500여 명과 대만과 콜롬비아 등 외국 선수 150여 명 등 총 65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전북은 전주생명과학고(교장 김상구) 10명, 전라북도 체육회(사무처장 고환승) 4명 등 14명이 출전한다.

 

특히 도 체육회 이훈희(23)와 전주생명과학고 임정훈·박민용(이상 3학년)은 이번 대회 스피드 종목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이훈희는 지난해 이 대회 로드 부문 P1만m와 E2만m에서 각각 정상에 오르며 개인 종합 1위로 남자 일반부 MVP를 차지했다. 임정훈은 당시 트랙 부문 T300m 우승·500m 2위·1000m 3위를 기록, 개인 종합 1위로 남자 고등부 MVP를 받았다. 박민용도 같은 대회 트랙 부문 EP1만m에서 우승했다.

 

노원식 전북인라인롤러연맹 전무이사(58·전주생명과학고 교사)는 "임정훈과 박민용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도 남고부 트랙 1000m와 EP1만m에서 각각 금메달을 땄다"며 "정훈이는 올 겨울 허벅지 근육이 파열됐지만, 현재 95%가 완치됐고, 이번 대회 우승 후보 0순위"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롤러경기연합(CARS) 셩쯔궈 회장(중국) 등 중앙위원들은 이번 대회를 축하하고,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전남 여수에서 열리는 '2011 여수 세계 롤러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22일 특별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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