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대와 스탠포드대, 해군사관학교 등 미국 명문대생들이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에서 한국어 삼매경에 빠졌다.
미국 국무부가 주관하는 CLS 프로그램(Critical Language Scholarship Program)의 일환으로 미국 대학생 32명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8월 5일까지 8주간의 일정으로 전북대 언어교육원 한국어교육센터에서 한국어 공부와 한국 문화 체험을 하고 있다.
28일 전북대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한국어를 '주목해야 할 13개 세계 언어'로 선정했고, 지난해 전북대 언어교육원 한국어교육센터를 미국 CLS 프로그램 한국어 교육기관으로 선정했다. CLS 프로그램은 미 국무부가 대학생들에게 교육비와 생활비, 통신 수단 등을 지원해 ▲2개월 안에 해당 언어를 기초 수준 이상으로 숙달하고 ▲8주 동안 영어 사용을 자발적으로 안하겠다는 서약서를 받고 운영한다.
전북대에 머물고 있는 미국 학생들은 주당 20시간씩 받는 한국어 교육 외에 주당 두세 시간씩 한국의 역사·지리·정치·경제·사회·문화 등도 배운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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