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전주대 금4·은6·동5 '합작'…전북체고도 금 4 '활약'
전북도가 '제37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 대항 레슬링대회' 대학부 자유형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수년간 구겼던 '레슬링 강도(强道)'로서 체면을 살렸다.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전남 해남군 우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대학부 자유형 종목에서 원광대(감독 김성태)와 전주대(감독 박진규)는 4체급에서 3명이 금메달, 1명이 은메달을 땄다. 전주대 박찬희(55㎏급)·김창수(60㎏급)와 원광대 안종기(74㎏급)가 금메달, 원광대 박병규(96㎏급)가 은메달 주인공. 전주대 노태일(60㎏급)과 원광대 오창석(84㎏급)·강원중(96㎏급)도 자유형에서 동 3개를 보탰다. 전주대 김창수는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그레코로만형에서도 두 대학은 선전했다. 남대부 그레코로만형 66㎏급에서 전주대 김지훈이 우승했고, 같은 학교 정진웅과 한강산, 박기덕이 각각 60㎏급과 84㎏급, 120㎏급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원광대 박지웅은 남대부 그레코로만형 120㎏급 3위에 올랐다.
고등부 아우들의 활약도 눈부셨다. 전북체고(감독 김을영)는 그레코로만형과 자유형에서 금 4개와 은 2개, 동 1개를 획득했고, 전주 영생고도 장호진이 자유형 42㎏급에서 은 1개를 추가했다.
남고부 그레코로만형에서 전북체고 최규종은 85㎏급 1위, 우정윤은 46㎏급 2위, 이하늘은 54㎏급 3위에 각각 올랐다. 남고부 자유형에서 전북체고 이호석과 전태진이 50㎏급과 69㎏급에서 각각 1위, 박진배가 63㎏급에서 2위를 차지했다. 전북체고 정현선은 여고부 자유형 51㎏급에서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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