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 한뜻, 도민회서도 모금활동"
"고향이 태풍과 비로 많은 피해를 봤는데 그냥 보고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현재 재경도민회 차원에서 성금모금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18일 전북도를 찾은 송현섭 재경전라북도민회 회장은 2500여 도민회원들이 전북지역 수재민 돕기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재경도민들의 애향심은 남다릅니다. 십시일반으로 따뜻한 온정이 모일 겁니다"
송회장이 이날 전북을 찾은 것은 재경도민회원들의 성금 전달에 앞서 본인의 성금 기탁을 위해서다. "회장으로서 솔선수범해야지요. 그래서 오늘 먼저 전달하기 위해 왔습니다. 모금활동이 마무리되는대로 다시 올 겁니다. 그때 피해지역도 방문할 계획입니다." 송회장은 5000만원을 전북도에 기탁했다.
이번 태풍과 폭우로 송 회장의 고향인 정읍 칠보에도 큰 피해가 있었다. "오래전에 제 호를 따 '우송(友松)교'를 두개 놓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폭우로 이 다리도 파손됐습니다. 74년동안 처음으로 보는 고향 수해입니다."
송 회장은 "고향은 태어난 곳이기도 하지만 세상을 떠날때 묻힐 장소이기도 하다"며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또한 "고향민들은 형제와 같다"며 형제가 고난을 당한 것처럼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민회원들에게 17일 성금모금을 독려하는 편지를 보냈습니다. 많은 향우회원들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동참할 것입니다." 송 회장은 "전북은 재산상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지만 전국적으로 사람이 희생당한 곳도 많다"며 "그보다는 나은 것이라 생각하고 힘들더라도 힘을 내달라"고 당부했다.
송회장은 지난해 6월 재경전북도민회 9대 회장에 취임하면서 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다. 지난 5월에는 본인이 운영하는 (사)효문화재단에서 칠보지역 어르신 위안잔치를 열기도 했다.
현재 15대 국회의원 동우회장, 호성개발주식회사 회장, 대한민국헌정회 회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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