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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광고물과의 전쟁이라도 선포하라

불법 광고물이 넘쳐난다.단속도 마치 술래잡기 같다.철거하면 또 붙이고 또 붙이고 결국 도시미관만 멍들어 간다. 전주시를 비롯 도시지역은 불법 광고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처럼 불법 광고물로 도시미관이 망가뜨려지지만 단속은 소홀하다. 특히 단속과정서 기관이나 단체서 부착한 것은 떼지 않고 방치해둬 형평성 논란까지 일고 있다. 시민들의 광고물 단속에 대한 감정이 여간 좋지 않다.

 

아트폴리스 건설을 표방하고 나선 전주시는 광고물에 대한 관리를 잘 해야 한다. 광고물 관리는 도시의 얼굴 관리나 다름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는 기본업무에 해당한 불법광고물 단속 업무를 잘 못하고 있다.의지도 없어 보인다. LH가 진주로 갔을 때는 특정단체서 전체 시가지를 불법 광고물로 도배질을 했다. 자신이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이란 말인가.이 같은 이중적 잣대를 갖고서는 불법 광고를 효율적으로 단속할 수 없다.

 

지금 전주시내가 불법 광고물로 넘쳐 난 것은 단속이 너무 미지근 한 탓이 크다. 현수막 등 불법광고물을 부착해도 거의 과태료 부과를 안하기 때문이다. 시는 올해 50만여건의 불법광고물을 정비,고작 98건 2000만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으로 끝났다. 자연히 불법광고물을 부착해도 처벌이 별 것 아니다는 인식이 확산돼 불법광고물 부착이 근절 안되고 있다.물론 단속만이 능사가 아니다. 그러나 계도는 이미 한계점에 봉착했다.

 

현재 시점에서는 전주시가 강공책을 써야 한다. 일벌백계식 처벌 위주로 나가야 한다.그래야 질서를 바로 잡아 나갈 수 있다.마냥 좋은게 좋은 것이 아니다. 질서를 바로 잡기 위해서는 읍참마속(泣斬馬謖)식 단속을 해야 한다. 전주는 다른 도시와 달리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곳이어서 우리 스스로가 보존 관리를 잘 해야 한다. 그래야 더 빛을 발하고 소중한 관광 자원으로서 가치를 높혀 나갈 수 있다.

 

여기서 분명하게 짚고 넘어갈 대목은 기관이라서 봐주고 눈감아줘선 안된다는 것이다.힘 있는 기관 것부터 단속하면 효과는 극대화 시킬 수 있다.더욱이 광고물을 제작해서 부착해 주는 광고업체도 책임의식을 느껴야 한다. 돈만 벌면 그만이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광고업체의 협조가 절대적이다. 그래야 전주시가 가장 한국적인 힘 솟는 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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