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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특수학교 학생 1인당 교육비 전국 하위권

지난해 전북도교육청 특수학교 학생 1인당 교육비용이 전국 하위권인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내놓은 ‘2011 지방교육재정 분석 종합보고서’에 따르면 전북도교육청의 지난해 특수학교 학생 1인당 교육비용은 2549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16개 시도 중 광주(2313만원), 대구(2459만원), 충남(2475만원)에 이어 13번째에 머무는 것. 전국 평균 2773만원에도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교육청의 학생1인당 교육비용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도 마찬가지다. 초등학교는 777만원, 중학교는 788만원으로 각각 전국 시도 중 5번째와 6번째에 머물렀다.

 

특히 전남도나 충남도, 강원도, 경북도 등 도시 규모가 비슷한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뒤떨어진 것이어서 향후 보완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요구되고 있다.

 

실제 전남도교육청이 투입하는 학생 1인당 교육비용은 초등학교 927만원, 중학교 935만원 등으로 모두 전국에서 가장 많이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생 1인당 교육비 투입액이 적다는 것은 향후 무상급식 확대 등 학생들에 대한 복지 부분에 비용 지출이 적다는 것으로 연계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이 설명이다.

구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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