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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제2치학관 신축 기공식이 15일 정세현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학생, 졸업동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과대학병원 옆 신축부지에서 열렸다. 내년 10월 준공 예정인 원광대 제2치학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의 독립 건물로 연면적 4,550㎡ 규모로, 구 치과대학 및 현 치과대학병원 좌측에 위치해 병원과 연계성을 살렸다.

 

특히 이 곳은 첨단학습시설을 구비한 강의실과 쾌적하고 넓은 실습실을 통한 최적의 교육여건을 갖췄고, 교수연구실 및 첨단실험실 등이 들어설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치과대학 졸업동문들이 대거 참석해 제2치학관 신축을 축하한 가운데 치과대학 동문회를 비롯해 손외수(9기), 유흥철(1기), 양춘호(10기) 동문과 (주)신흥에서 치과대학 발전기금 5억원을 기탁해 후배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는데 치과대학은 신축건물에 발전기금 기탁자들의 이름으로 기념 홀 등을 만들어 그들의 뜻을 기리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