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프로축구 K리그 챔피언 결정전, 숫자로 풀어보니…

전북-울산 4년만에 재격돌…전북, 2년만에 우승 노려

전북현대와 울산현대가 프로축구 K리그 챔피언결정전을 오는 30일과 12월 4일 두차례에 걸쳐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른다.

 

최종 결전을 앞두고 어떤 변수가 도사리고 있는지 숫자로 알아본다.

 

 

△‘8년 동안’수도권·비수도권 팀 교대 우승

 

2004년 수원 우승 후 8년 동안 격년으로 수도권 연고 팀과 비수도권 팀이 교대로 K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수원(’04)-울산(’05)-성남(’06)-포항(’07)-수원(’08)-전북(’09)-서울(’10)에 이어 올해에는 전북과 울산이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이 규칙을 이어가게 됐다.

 

 

△‘6년 만??癤鉞測?챔피언 결정전 진출

 

울산은 2005년 우승 이후 6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당시 울산은 장외룡 감독이 이끌던 창단 2년차 인천을 상대로 1차전 5대 1 대승, 2차전 1대 2로 패하며 득실차에서 앞서 우승을 거뒀다. 이후 2007년과 2008년, 2010년에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챔피언결정전까지는 오르지 못하다 올해 다시 우승을 노린다.

 

 

△‘5년 만??위 아닌 팀 우승 여부 관심

 

‘6강’ 챔피언십 제도 첫 해이던 2007년, 정규리그 5위 포항이 6강 플레이오프, 준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정규리그 1위 성남을 꺾고 우승했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는 정규리그 1위팀이 우승했다. 올해 정규리그 6위로 챔피언십에 진출한 울산이 정규리그 1위 전북을 물리치고 우승할 지 관심이다.

 

 

△‘4년 만??癤?전북 챔피언십 함께 진출

 

울산과 전북은 2008년 준플레이오프에서 만난 후 챔피언십에서 4년 만의 재격돌이다. 울산과 전북이 챔피언십에 함께 진출한 것도 4년만이다. 당시 울산은 염기훈(수원)의 결승골로 전북에 1-0으로 승리했다.

 

 

△‘3년 동안’챔피언 결정전 1차전 무승부

 

홈&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는 챔피언결정전에서 최근 3년간 1차전은 무승부로 끝났다. 6강 플레이오프로 진행된 2007년 이후 홈팀이 1차전 무패(1승 3무)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1998년부터 따져보면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홈팀이 2승 4무 4패 승률 40%로 부진한 편이다.

 

 

△‘2년마다’ 6강 플레이오프 거친 팀 진출

 

6강 플레이오프를 거친 팀이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라온 경우는 2007년, 2009, 2011년으로 2년마다 반복됐다. 2007년에는 포항(정규리그5위)이 우승했고, 2009년에는 성남(정규리그4위)이 6강 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해 챔피언결정전까지 진출했지만 정규리그 1위 전북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그쳤다.

 

 

△ ‘2년 만??煥逑測?챔피언 결정전 직행

 

전북은 2009년 우승 이후 2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해 우승을 노린다. 2009년에는 챔피언결정전에서 성남을 상대로 1차전 0대0, 2차전 3대1 승리로 우승했고, 2008년과 2010년에는 각각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각각 울산과 제주에 패해 챔피언 결정전 진출이 좌절됐다.

위병기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법원·검찰실형 선고에 불만 판사에게 욕설한 보이스피싱 수거책, 항소심서도 실형

정치일반李대통령 "檢 정치화 단절해야…국민 납득할 수 있는 논의 필요"

군산군산시, 조력발전소 설치 등 새만금 기본계획 현안 반영 총력

정치일반전북도, 익산 동산동서 복지공동체 모델 구축

익산조용식 “전 시민 100만 원 민생지원금 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