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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계 부패 뿌리 뽑는다

도교육청, TF팀 구성

속보= 전북도교육청이 청렴도 향상을 위해 부패취약 분야에 대해 전면적인 수술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에서 하위 평가를 받은 운동부 운영과 학교 현장학습, 급식 관리·운영, 공사관리·감독, 예산집행 공정성 등의 분야에 대한 고강도 대책을 마련,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부패취약 분야별로 각각 7∼10명 규모의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한다.

 

TF팀은 내달까지 실태조사와 관계자 간담회, 설문조사를 통해 청렴도 취약 분야에 대한 원인 파악에 나선다.

 

특히 청렴도 우수교육청을 방문해 취약 분야별 주요 추진정책을 파악, 비리의 근원을 차단키로 했다.

 

그밖에 반부패 청렴 추진체계와 비위공직자 징계, 부패발생 사전 예방기능 등을 강화해 청렴도를 향상시킨다는 전략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고위 공직자에 대한 청렴도 평가를 확대 실시하는 한편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교육을 이수토록 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해 말 국민권익위가 실시한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에 대한 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14위에 머무른데 이어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구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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