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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컬링 매력에 흠뻑 빠지다

2012 아태주니어컬링선수권 27일 전주서 개최, 한·중·일 등 5개국서 200여명 참가 내달 2일까지 열전

▲ '2012 아시아·태평양 주니어 컬링선수권대회'가 28일 전주 빙상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한국대표선수들이 뉴질랜드 선수들을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이번대회는 한국과 일본·중국·뉴질랜드·호주 등 5개국 200여 명이 참가하며 내달 2일까지 기량을 겨룬다.

 

추성수기자chss78@

2012 아시아태평양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가 전주화산방상경기장에서 지난 27일 팡파르가 울려퍼지면서 2월 2일까지 일주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아시아태평양컬링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컬링경기연맹과 전북컬링경기연맹, 2012 아시아·태평양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 조직위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을 비롯,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5개국에서 남녀부 10개팀에서 총 200여명이 참가했다.

 

개회식은 지난 27일 오후 전주 웨딩코리아 컨벤션홀에서 김완주 지사, 송하진 전주시장, 대한컬링연맹 김병래회장·나혁일 부회장, 김영철 세계컬링연맹집행위원, 히로 하이토 아시아컬링연맹회장, 도나 스타젤 세계컬링연맹심판위원, 더그라이트 헤드 아이스메이커 등이 참석했다.

 

강양원 도 컬링연맹 전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회식에서 김완주 지사와 송하진 전주시장은 "전북이 컬링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으자"며 "선수단은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이번 대회 기간중 유감없이 발휘해달라"고 주문했다.

 

대회가 열리고 있는 화산빙상경기장에는 이인철 도체육회 고문, 서정일 도 수영연맹회장 등 도내 체육계 원로들이 참석,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주요 경기 결과를 보면 한국 여자팀은 28일 뉴질랜드를 맞아 10-2로 완승을 거뒀고, 한국 남자팀도 이날 중국에 5-2로 낙승을 거뒀다.

 

29일 오전 열린 한국과 호주의 남자팀 대결은 시종 손에 땀을 쥐게하는 치열한 접전끝에 한국이 호주에 8-7로 대역전극을 벌였다.

 

초반부터 일방적으로 끌려가던 한국은 경기 막판, 상대의 실책에 편승하면서 차분히 득점을 올려 기분좋은 승리를 일궈냈다.

 

하지만 이날 한국 여자팀은 중국팀에 4-7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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