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2014년 한국잼버리 겸 국제패트롤잼버리 대회의 새만금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전북도의 판단으로는 "새만금이 유리한 입지여건으로 대회를 치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전국적인 대회나 국제적인 행사를 거의 치르지 못한 전북으로서는 어떻게든 대회 유치를 성시시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더불어 새만금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도 될 것이다.
잼버리는 스카우트 소속 청소년의 야영대회로, 50개국에서 2만여 명이 참여한다. 대회 유치를 위해 전북도는 3월 말 유치신청서를 제출했으며 바로 유치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어 지난달 말에는 한국스카우트연맹 치프 커미셔너를 초청해 유치 배경과 새만금의 입지여건을 설명하고 전폭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이들은 실질적으로 지역별 스카우트 활동을 총괄하는 최고관리자인데다 향후 개최지 선정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전북도는 2014년 대회 유치가 성사되면 곧 바로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를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2014년 개최지 결정은 6월30일 이뤄진다. 세계잼버리대회는 161개국에서 5만여 명이 참가하는 잼버리 최대의 대회다. 세계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문화체험과 참여자간 우정을 쌓으며 국가 원수급만 20명 정도 참석한다. 신청은 내년 3월까지며, 2014년 현지실사를 거쳐 같은 해 12월 개최지를 최종 결정한다.
새만금 지역은 잼버리대회가 요구하는 1000만㎡ 가량의 부지를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지역이다. 더구나 주변에 바다와 산이 어우러져 잼버리의 다양한 과정활동이 가능한 적지다.
2014년 잼버리 대회 유치 경쟁지는 강원도 고성으로, 지난 1991년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하지만 그 때는 참가인원이 지금보다 적었고 이번에 추가로 땅을 확보해야 하는데 어려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2023년은 한국스카우트 창설 100주년을 기념하는 해로 국내에서는 강원, 충남 등이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잼버리대회를 유치할 경우 각종 인프라가 구축되고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상당하다. 또 세계잼버리대회를 유치하면 정부 지원도 이끌어 낼 수 있다.
전북도는 시간이 촉박한 만큼 치밀한 논리로 2014년 대회를 유치하고, 2023년 대회까지 유치했으면 한다. 당연히 정치권의 협조도 받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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