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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김제에서 만나요"

전북도민체전 폐막… 개최지 군산시 '종합 1위'

▲ 2012 전라북도민체육대회가 18일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개막한 가운데 시·군 선수단들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입장을 하고 있다.

 

추성수기자chss78@

전북생활체육회와 도체육회가 공동 주최한 '2012 전북도민체육대회'가 3일간의 열전끝에 20일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폐막했다. (관련기사 16면)

 

경기 결과 개최지 군산이 종합 1위를 차지했고, 전주가 종합 2위, 익산이 3위, 정읍이 4위, 장수가 5위를 각각 차지했다.

 

내년 도민체전은 김제시에서 열린다.

 

학생부, 청년부, 일반부로 나뉘어 31개 종목에 걸쳐 참가한 1만여명의 선수단은 저마다 자기 고장의 명예를 걸고 보다 높이, 멀리 뛰고 달렸다.

 

종목별 결과를 살펴보면 전주가 축구, 배드민턴, 배구, 골프, 전통무용, 롤러, 태권도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군산은 육상과 수영, 게이트볼, 유도, 볼링에서 정상에 올랐다.

 

익은 줄다리기, 탁구, 당구에서 우승컵을 차지했다.

 

정읍은 단체줄넘기와 사이클, 김제는 생활체조와 합기도, 완주는 풋살과 검도, 진안은 고리걸기, 장수는 씨름과 야구, 패러글라이딩, 제기차기, 투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임실은 테니스, 순창은 정구, 고창은 족구, 부안은 궁도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

 

관심을 모은 시·군 단체장들과 함께한 릴레이 계주 경기에서는 순창이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부안, 3위는 익산가 차지했다.

 

지난 18일 오후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입장상은 고창이 1위, 임실이 2위, 부안이 3위, 남원이 4위, 무주가 5위를 차지했다.

 

전주와 완주는 시군 통합과 관련, 화합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특별상은 김제, 순창, 진안이 받았다.

 

모범 경기단체상은 전북태권도협회와 전북배구연합회가 수상했다.

 

학생부 최우수선수상은 완주중 축구 이민석 선수가 받았고, 최우수지도자상은 정경구 완주중 축구감독이 수상했다.

 

대회 주최측은 올해 시·군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단체줄넘기, 고리걸기,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종목을 추가해 도민 화합 분위기를 살리는데 중점을 뒀다.

 

도체육회 고환승 사무처장과 박효성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우수한 학생 선수들을 독려하고, 도민 건강증진과 화합을 위한 축제한마당 잔치가 된것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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