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유럽산 프라이팬, 수입가보다 2.9배 비싸게 거래

 

주부들이 많이 찾는 유럽산 프라이팬의 국내 판매가격이 수입가격보다 2.9배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한-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후 제품값은 4.7~20.1% 내렸지만, 백화점 판매가격은 외국 백화점보다 여전히 57.4%나 높다.

 

사단법인 대한주부클럽연합회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4월 25일부터 5월 5일까지 수입 프라이팬 8종의 국내 판매가격을 백화점, 대형상점, 온라인쇼핑몰,전통시장 등에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프랑스, 독일, 영국, 미국 등 6개국의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21개 매장도 대상이 됐다.

 

먼저 FTA 발효 전·후 소비자가격 변동을 보면 독일 WMF의 세라룩스는 20.1%, 휘슬러 알룩스 프리미엄은 6.5%, 이탈리아 TVS블랙뷰티는 4.7% 가격을 인하했다. 일례로 WMF 세라룩스는 작년 6월 22만 4천 원에서 현재 17만 9천 원으로 값이 가장 많이 내렸다.

 

독일 볼(WOLL)의 로직, 프랑스의 테팔 나츄라는 가격변동이 없었다.

 

국내 프라이팬 시장의 60%를 차지하는 4개 수입 알루미늄 프라이팬의 소비자가격은 수입가격보다 평균 2.9배, 제품별로는 2.45~3.46배 높았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자치·의회전북자치도, 재생의료특구 지정 위한 특별법 개정 본격화

정치일반새만금산단 입주기업, RE100 실현 ‘첫발’…태양광 발전설비 준공

장수장수군, 2025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 시작

고창가수 정삼·이청아, 고창군 귀농귀촌 홍보대사 위촉

자치·의회전북 하수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