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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뱅킹에서 스마트폰을 통한 거래 건수와 고객 비중이 60%를 넘어서는 등 스마트폰이 주요 금융거래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17년 1·4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을 보면 1분기 중 인터넷뱅킹의 하루 평균 이용 건수는 9412만건으로 작년 4분기보다5.9% 증가했다.이중 스마트폰뱅킹의 하루 평균 이용 건수는 5738만건으로 전 분기보다 7.3% 증가하며 전체 인터넷뱅킹의 61.0%를 차지했다.인터넷뱅킹에서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절반(54.1%)을 넘어선 이후계속 증가하고 있다.스마트폰뱅킹의 1분기 이용금액은 하루 평균 3조6258억원으로 작년 4분기보다8.3% 늘었다.이용금액 기준으로 전체 인터넷뱅킹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6%다.3월 말 현재 스마트폰뱅킹의 등록고객 수는 7734만명으로 작년 말보다 3.6% 늘었다.연합뉴스
민선 지방자치가 시행된 지 21년 만에 지방자치단체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수가 처음으로 30만명을 넘어섰다.행정자치부는 2016년 말 기준으로 지자체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수가 30만 3401명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민선 지방자치가 시작된 1995년 말 27만 7387명이던 지자체 공무원은 21년간 2만 6014명 늘어났다.21년간 가장 많이 늘어난 직종은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공무원으로, 1995년 2만 440명에서 지난해 말 4만 3786명으로 증가했다.복지에 관한 관심 증대와 맞물려 사회복지직도 같은 기간 5명에서 1만 9327명으로 급증했다.연합뉴스
올해 들어 미국과 중국, 한국의 IT거인들의 무서운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28일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지난 25일 종가 기준으로 미국의 FAANG, 중국의 BAT, 한국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합계는 작년 말 2조6161억 달러보다 8314억 달러(약 930조 원) 불어난 3조4475억 달러(3858조 원)에 달했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추정한 한국의 작년 명목 국내총생산(GDP) 1조4044억 달러의 2.5배에 달하는 규모다.올들어 글로벌 대장주 애플의 시총이 2000억 달러 가까이 증가한 것을 필두로, 알파벳(구글의 모회사)과 아마존, 페이스북의 시총은 나란히 1000억 달러 이상씩 불어났다. 연합뉴스
우리나라 청소년은 7명 중 1명꼴로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에 중독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학생은 인터넷, 여학생은 스마트폰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다.여성가족부는 올해 3∼4월 전국 청소년 141만3725명을 상대로 한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 전체의 14.3%에 해당하는 20만2436명이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 ‘위험·주의사용자군’으로 판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위험사용자군’은 2만2715명, ‘주의사용자군’은 17만9721명이었다. ·연합뉴스
한국 성인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이 413잔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 커피시장 규모는 2014년부터 연평균 9.3%씩 성장해 2016년 기준 6조4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4일 이런 내용을 담은 커피류시장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기준 국내 커피 판매시장 규모는 6조4041억원으로 2014년 4조9022억원에 비해 30.6% 성장했다.또 전체 시장에서 커피전문점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기준 62.5%(4조원)로, 2014년 2조6000억 원 대비 53.8% 성장하며 커피 판매시장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
우리나라 가계가 짊어진 빚이 올해 1분기 17조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은행보다 이자 부담이 큰 저축은행,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등 제2금융권의급증세가 이어지고 있다.한국은행은 23일 가계신용 잔액이 지난 3월 말 1359조7000억원(잠정치)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한국은행이 가계신용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2년 4분기 이후 최대 규모다.가계신용은 가계부채를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통계다. 연합뉴스
결혼을 한 여성 직장인이 육아 휴직을 한 후 직장을 그만두지 않는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22일 한국고용정보원이 발간한 ‘한국 여성의 고용과 경력단절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를 낳고 육아휴직을 사용한 기혼 여성근로자 가운데 직장 복귀비율이 2008년 68.7%에서 2015년 76.9%으로 증가했다.2001년 육아휴직제도가 도입된 후 육아휴직 사용률이 높아진 반면 직장 복귀율은 낮아지는 흐름을 이어갔지만, 2008년부터는 두 비율 모두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2009년에 출산을 하고 산전후 휴가를 쓴 여성 근로자 가운데 52.5%가 육아휴직에 들어갔다. 육아휴직사용자 중 69%가 육아휴직 후 직장으로 복귀했다. 이에 비해 2015년 아이를 낳고 출산 휴가를 활용한 여성 근로자들 중 59.2%가 육아휴직을 사용했다. 이들 가운데 76.9%가 직장에 다시 돌아왔다.연합뉴스
한국의 올해 1분기 수출증가세가 글로벌 10대 수출대국 중 1위로 집계됐다.지난해까지 2년 연속 쪼그라들었던 세계무역액이 3년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한국의 수출은 주요국 가운데 가장 빨리 회복하고 있다.21일 세계무역기구(WTO)에 따르면 올해 들어 1∼3월 전세계 주요 71개국 간 수출액과 수입액을 합한 세계무역액은 7조6670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6조9470억 달러)보다 10.4% 증가했다.1분기 세계무역액은 2014년 8조4960억 달러를 정점으로 2015년 11.4% 급감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7.7% 줄어들어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가 올해 들어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연합뉴스
국토교통부가 올해 들어 리콜 결정을 내린 차량이 18일 현재 100여건, 82만대로 집계됐다.이처럼 리콜이 끊이지 않으면서 자동차 품질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국토부에 따르면 연간 리콜결정 차량이 100만대를 넘긴 해는 2013년과 2015년으로, 각각 103만대였다. 올해는 벌써 82만대나 리콜결정이 내려졌기 때문에 연말까지 100만대를 넘길 것이 확실시된다.연합뉴스
지난달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우리나라의 수출입물가도 상승했다.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2017년 4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2010=100·원화기준) 잠정치는 81.79로 3월보다 0.5% 올랐다.이로써 수입물가지수는 2∼3월 연속으로 내렸다가 석달 만에 오름세를 나타냈다.수입물가 추이는 보통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수입물가 상승에는 국제유가가 큰 변수로 작용했다. 지난달 중동산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배럴당 가격은 평균 52.3달러로 전월보다 2.1% 올랐다. 5월 들어 떨어졌던 국제유가는 최근 다시 상승세를 탔다. 연합뉴스
산유국들의 감산이 내달로 종료되지 않고 내년 3월까지로 9개월 더 연장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15일(현지시간) 2% 이상 올랐다.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의 대표격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전격적으로 감산 연장을 합의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진 것이다.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1.01달러(2.1%) 오른 배럴당 48.8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WTI는 장중 한때 배럴당 49.66달러까지 치솟았다 오름폭을 줄였다.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95센트(1.9%) 상승한 배럴당 51.79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브렌트유도 이날 한때 3주일 이래 가장 높은 52.63달러까지 올랐다.연합뉴스
취업자 5명 중 1명은 주 54시간 이상 격무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2004년 주5일제 도입 이후 평균 근로시간은 계속해서 줄었지만 제도가 전면 도입된 2010년 이후부터는 주당 취업시간이 제자리 걸음을 하는 모양새다.특단의 조치가 없는 한 주당 취업시간이 줄어들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일자리 대책 중 하나로 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를 제시한 터여서 근로시간이 다시 줄어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연합뉴스
세계 곳곳에서 대규모 랜섬웨어 공격이 발생한 가운데 국내 기업 두 곳도 랜섬웨어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드러나지 않은 감염사례까지 고려하면 실제 피해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14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국내 기업5곳이 랜섬웨어 관련 문의를 해왔고, 이 가운데 두 곳은 정식으로 피해 신고를 하고, 기술 지원을 받기로 했다. 연합뉴스
반도체 산업 호황에 힘입어 1분기 국내 제조업 공급이 2010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17년 1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을 보면 올해 1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은 국산·수입이 모두 늘면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7.1% 증가했다. 이는 2010년 1분기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제조업 국내공급은 지난해 1분기 1.1% 감소한 이후 2∼3분기 1% 내외 증가에 머물다 4분기 3.8%로 증가세가 확대됐다.국산은 기계장비·1차금속이 늘어나 3.0%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해 4분기(3.1%)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연합뉴스
우리나라 부모가 자녀에게 경제적 지원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통상의 기준점이 ‘취업 이후’로까지 연장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실업이 증가하고 결혼 시기가 늦춰지면서 독립하지 못한 성인이 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9일 육아정책연구소의 육아정책포럼 제51호(2017년 봄호)에 실린 ‘한국인의 자녀 양육관 변화와 정책적 시사점’ 연구보고서(문무경 선임연구위원)를 보면 자녀에게 경제적 지원을 언제까지 해줘야 하는지에 대한 부모의 생각이 최근 8년 사이에 상당히 바뀌었음을 알 수 있다. 연합뉴스
프랑스 새 대통령에 중도신당 ‘앙마르슈’를 이끄는 정치신예 에마뉘엘 마크롱이 선출됐다.그간 프랑스 정치를 양분해온 공화, 사회당이 아닌 1년 전에 창당해 국회에 의석이 하나도 없는 신당의 39세 대표가 파란을 일으켰다.세계화, 이주, 문화 다원주의, 유럽 통합을 반대하며 국수주의를 선동한 극우 포퓰리스트 마린 르펜의 도전을 뿌리친 까닭에 분열 위기에 놓인 유럽은 안도했다.연합뉴스
국세에서 직접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3년 연속 상승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55%를 돌파했다. 일반적으로 소득세나 법인세처럼 담세능력에 따라 누진세율을 적용하는 직접세 비중의 상승은 조세 형평성 개선을 의미한다. 그러나 최근 직접세 비중 상승은 지나치게 소득세 부담 증대에 기인하고 있는 점은 문제라는 지적이다.7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총국세(과년도 수입, 부가세인 농어촌특별세·교육세 등 제외) 수입은 230조원으로 이중 직접세가 127조3000억원, 간접세가 102조6000억원이었다. · 연합뉴스
비교적 높은 수준의 고용률을 유지하던 자연계열 전공 청년 남성의 고용률이 지난해 급락하면서 인문사회 계열에 추월당했다. 지난해 산업 구조조정 영향으로 제조업 취업자 수가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공학계열보다 상대적으로 취업이 불리한 자연계열이 더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자연계열을 전공한 15∼29세 청년 남성의 고용률은 69.6%였다. 연합뉴스
한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각종 경제 보복으로 올해만 한국은 8조5000억원, 중국은 1조1000억원의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현대경제연구원이 3일 발표한 ‘최근 한중 상호 간 경제 손실 점검과 대응 방안’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경제 보복으로 한국은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0.5% 수준의 피해가 예상되지만, 중국의 피해는 명목 GDP 대비 0.01%에 불과해 피해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저금리가 계속되고 가계대출은 크게 늘면서 가계의 이자 수지는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은행의 이자 수익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은행이 예·적금 금리는 묶어놓고는 대출 금리는 시장금리 상승을 이유로 올리면서 가계의 이자수입은 줄고 이자지출은 늘어났기 때문이다.이 때문에 금융당국에서는 금융기관들이 대출 금리를 산정하면서 폭리를 취하는것은 아닌지 점검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교육감의 열정과 냉정
[금요수필]가을, 그 곁에 앉아
직장인 아닌 직업인으로 살기
나는 뭔가를 찾고 있는 것이 틀림없어요
‘아이 키우기 좋은 전북’ 육아환경 개선 힘써야
세계잼버리 안전대책 즉각 국비 투입을
전북 국제학교와 자사고
대통령의 공정과 상식,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으로 보여주기를
보훈병원, 전북에도 설립해야 한다
인구가 늘어야 나라가 산다